안녕하세요,
9월 25일에 바티칸 투어, 27일 루브르/시내 투어, 28일 오르세/시내 투어, 30일 대영박물관/내셔널갤러리 투어에 참여했던 문진영입니다.

처음엔 김진우 가이드님의 바티칸투어만 신청 했었는데, 김진우 가이드님의 재미진 설명으로 저희 엄마가 지치지 않고 너무 즐거워 하셨어요. 이 회사 좋다며 ㅋ 파리에 투어 있으면 신청하자고 해서 덕분에 우재하 가이드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또 처음엔 루브르 박물관 투어만 신청하려고 했는데 김진우 가이드님과는 또 다른 스타일에, 오르세 미술관도 꼭 우재하 가이드님께 듣고 싶다며 2일 연속으로 뵙게 됐네요. 그리고 결국 런던의 신기환 가이드님의 박물관, 미술관 투어까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로마를 떠난 후에도 엄마랑 김진우 가이드님이 하셨던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바티칸에서 설명을 들으며 받았던 충격들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는 방식이 너무 생생해서 그런가봐요. 덕분에 파리 투어 신청하게 되었을 때, 코스를 전날 찾아봤었는데 그 중 특히 궁금했던건 퐁피두센터 앞에서의 현대미술의 감상법에 대한 것이었거든요. 초보자에 맞춰서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재하 가이드님께는 파리 라는 도시 이외에 것들도 많이 얻어 온 것 같아요. 마지막에 듣게 된 런던의 신기환 가이드님, 너무 솔직한 설명들에 공공장소에서 제가 너무 싄나게 웃었어요. 그런데 동시에 좋아하는 작품이나 중요한 작품 설명하실 때에는 진지하게 하셔서 따라서 입벌리고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여행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헬로우 트래블의 신세를 졌네요. 엄마랑 가게 된 첫 여행이라 많이 준비가 부족했었는데, 헬로우트래블 덕분에 엉망 될 뻔한 여행이 너무 풍부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기환 가이드님,
제가 이름을 잘 기억 못하는 편이라 검색의 힘을 빌어 이름을 이렇게 적었는데, 혹시 아니면
어쩌죠? 으악 미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