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관광으로 소개 받아 들어간 가우디 투어.

무언가를 얻을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었지요. ^^
시간이 지나자
어여쁜 아가씨 한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박진아 가이드

역시 느낌아니까~
오늘 투어 역시 이쁜분과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 피곤함은 사라지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파리에서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이였죠.
(투어를 같이 하는 분들과의 분위기도... ^^; 저희 투어가 남자들이 많아서... ㅋ)

그냥 가우디를 만난다.
그의 정신세계와 우아함과 아기자기한 건축들도 대단했지만
그 모든걸 뒤로한채
투어 내내 박진아 가이드와 데이트를 한다는 느낌이였죠. ㅋ

세심함과 배려심,
가우디의 건축들 보다 아기자기한 말투와 우아함, 깨알같은 설명과 터치는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알아야 보인다는 말이 있듯 안 만큼 들은 만큼
다가오는 흥분과 감동의 도가니는 이루 말로 표현 할수 없을 만큼 큰 은혜였죠.

투어를 같이한 낯선이들의 투어리스트들 또한 분위를 업시켜 인간적인 만남을 가졌다는게
저로서는 큰 기쁨이였습니다.
(인천의 남두와 그의 형, 동갑내기이자 양반 용든, 군인 범이 그리고 이름모를 신혼부부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내)

가우디 투어도 투어지만 이 모든게
낯선이들을 잘 컨트롤해 기쁘게 재미나게 투어를 진행 해주신 박진아 가이드 덕이였죠.

인간적인 이야기들과 미팅은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였습니다.

새벽 5시에 한국에서...

P.S : 아직 시차적응 하기가 힘드네요. ㅋ 늘 건강하시고 밝은 모습 잃지 마시실 바람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