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자유일정으로 짜고 보니

로마에 가면 꼭 남부투어와 바티칸 투어를 해야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알게 된 곳이 헬로우 유럽 !!

로마에서의 첫 일정이어서

부랴부랴 미팅 장소로 갔는데 생각보다 젊으신 가이드 분 덕분에

다른 분을 가이드 분으로 착각하고 인사 드렸다는.. ㅋㅋㅋ

가이드님과 친해지면서 말도 텄는데~

후기에는 반말로 쓰려니까 영 쑥스럽네요 ㅋㅋ

우선 !

저흰 종교적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간것이라

신앙심 있는 분들만큼의 감동을 기대하지 않고 갔어요.

그런데 가이드분께서 역사적인 것들부터 쭈욱 설명을 해주셨어요 !!!!

지루하고 따분한 설명이 아니 머릿속에 쏙쏙 박히는 부분들로만요 !

그 덕분에 유명한 작품부터 장소까지 기억에 단단히 입력했습니다 ^^

기존 투어 방식과 다르다고 하셨는데 저희 부부는 너무 좋더라고요 ㅋㅋㅋ

자유로운 관람 방식이며~ 간결한 설명들까지 !!

아쉽고 아쉬워서

저녁에 개인적으로 만남을 신청했어요~

같이 투어했던 다른 신혼부부들과 ^^

슬슬 걸어서 콜로세움 야경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가이드가 아닌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로써~~

맥주 한잔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로마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성민 가이드님 덕분에 로마에서의 기억이 빛이 납니다.

고마워요~^^

다시 로마에 가면, 가이드님이 한국 오시면 꼭 만나요 ^^


* 족발 신랑 순대 신부 꼭 기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