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2일 토요일 바티칸 투어 신나게 하고 온 새댁(?)입니다 ㅎㅎ

그날 정말 성심성의껏 설명해주신 가이드님 명함을 못 받은지라 성함은 기억이 안나요 ㅜㅜ

길 읽어버리면 꼭 연락하라고 명함나눠주셨는데

자만하고 안받은거 후회하고 있어요

어려보이지만 경험많아보이시는 귀여워보이시는( 이런말 싫어하실라나 ㅎㅎ;) 가이드님이였는데..

그날 제일 앞에서서 바티칸 입장하기전에 열심히 설명들은 미켈란젤로 커플이랍니다ㅋ

그날 투어 들으신분들은 기억하실런지ㅎㅎ

저희 남편을 걱정해주셨던 가이드님 기억하시나요? ㅋ

그 전날 사실 다른곳에서 40~50대쯤 되시는 가이드분께 남부투어를 듣고 온지라

바티칸 투어때 젊은 남자분이 나오셔서 경험없는 분은 아니신지 걱정을 ^^;;

괜한 걱정이였던거 너무너무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ㅋㅋ

그날 사람이 너무 많은지라 바티칸 입장이 늦어지는 가운데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설명해주셔서 약간의 불신(?)은 온대간대 없어지대요^^

또한 베드로 성당이 4시반에 문 닫는다는 잘못된 정보에

서둘러 점심도 거른체 인솔하신 빠른판단!! 좋았어요!!

머 잘못된 정보이긴 하나 시간적여유생기고 좋던데요 머^^

덕분에 좀더 여유롭게 설명듣고 성당에 들어갈 수 있어서 더 맘에 들었답니다.

성함이라도 알았으면 좋았을껄 아쉽네요...

그날 정말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하고 처음 불신했던거 죄송해요 이히^^;;

다음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탈리아에 가면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