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민 가이드님 제가 아마 11월 4일 아니면 5일날 바티칸 가이드 했던것 같아요~
아마 그 날 가이드 했던 20명 남짓 인원들중 몇 안되는 동생 이였을 거예요~
기억 하실련지 모르겠어요...그 날 막 가이드형님께 이것저것 물어보던 생물학과 학생이예요~
가이드 형님 숙소 앞에서 헤어졌던...
이것저것 물어 봐도 다 친절히 대답해주시고 박학 다식하셨었는데!!

꽤 시간이 지나서...그날 가이드형님의 가이드가 너무 좋아서 꼭 한국 가서 후기 남겨야지 했는데 ..이것 저것 시차적응 하다 보니 이제야 남기게 됬어요~
가이드 해주시고 밤에 야경투어 해주신다고 해서 콜로세움에서 야경보고 바에서 맥주도 먹었잖아요
맥주 먹을때도 많은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여행이야기 각자 이야기 하면서 재미었는데...한국 오니 벌써 그립네요... 제가 그날 숙소에서 귤챙겨와서 안주 안 시키고 그거 먹었잖아요! 이렇게 말하시면 기억 하실려나...ㅋㅋ원래 귤도 누나들 드릴려고 했었던 건데 ㅋㅋ 결국 안 오시고 ㅋㅋ 그리고 같은조의 형이 같은 조였던 누나분들 드린다고 신라면 챙겨왔는데...누나분들은 안 오셔서 가이드님 드리고 ㅋㅋㅋ 누나들은 그날 결국 피곤해서 뻗으셨나 보네요 ㅋㅋ
갑자기...같은조였던 신혼여행 오셨던 부부 형 누나들, 직장 다니던 누나들, 그리고 형... 여행 잘 마치셨는지 궁굼하네요...

아!!!제일 중요한 가이드 형님의 가이드 진짜 최고였었어요!!
자칫 지루 할 수 있는 바티칸 가이드인데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시고 딱 여행자들에게 맞춰주셨던 가이드였었어요!! 저도 처음에 가이드 투어 에 대해서 큰 기대감 안하고 있었는데 이번 가이드 하고 나서 가이드 투어에 대한 인식이 바겼어요! 가이드 투어도 필요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알기 쉽게 그리고 사투리 섞어서 재밌게 설명해주시니 귀에 쏙속 들어왔구요, 딱 그 설명 듣고 자유 관람시간 주시는 그런 스타일 인데 설명 듣고 혼자 그림을 딱 보니 진짜 울림이 있더라구요
특히 천지창조랑 피에타는 정말 종교랑 상관없이 입이 다물어 지지 않더라구요...
가이드형님의 여행자들을 배려해 주시는 가이드 너무 좋았어요!!

바티칸 가이드 망설이고 있으신 분들게 이성민 가이드님의 바티칸 가이드 정말 정말 강추 합니다!!!!! 정말 후회 없었어요!!

가족이야기와 함께 마지막 베드로 성당 앞에서 하셨던 말씀들 ..직장, 여행, 가이드계기 등등 이야기들 정말 마음에 와닿았구요 항상 늘 승승장구 기분 좋은 일 만 가득하세요~!!맘마미아!!
ps아 베네치아에서 만난 여자 두분께 바티칸 가이드 형님 강추 했었는데 갔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