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 첫 여행, 게다가 첫 유럽여행의 첫 도시 로마여서
사실 기대보다 두려움이 훨씬 커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었어요.

결론적으론, 안전을 떠나서 로마를 참 아름답고 멋진도시로 기억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ㅎㅎ

카타콤베가는 차안에서 포켓커피도 선물해주시구 ㅎ
꽤 많은 유적지와 명소를 다니는데도 힘들거나 지치지 않고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네요.
개인적으론 자꾸만 버스가 안와서 기다리던 시간도
덕분에 찬찬히 풍경구경도 하고, 수다도 떨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

혼자다녔으면 분명, 그냥 폐허가된 돌들과 거대한 옛건물 이상의 기억은 갖기 어려웠을텐데
꼼꼼히 알짜 정보들만 콕콕 찝어서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공부도 잘~하고 갑니당 ㅎㅎ (지금도 판테온 설명이 기억에 남아서 나의 유럽 최고의 건물은 판테온!)

겸손한 가이드님 부탁대로 고쳐주셨으면 할점 아무리 생각해보았지만잘 생각이 안나요 ㅋ
걸음이 빠르다 ...정도?ㅋㅋㅋ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로마의 매력을 많이많이 전해주시길 기대할께요 ㅎ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