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좀 늦었네요ㅎㅎ
귀국해서 시차적응하느라 좀 힘들었어요ㅠ

그날따라 투어 참가하신 분들이 적어서
마치 이태리에 있는 친구를 만나 함께 다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여유롭게 구경해서 너무 좋았어요.
하루종일 비가 왔지만 그마저도 참 운치있었고, 박학다식한 가이드님의 세세한 설명 덕분에 로마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때 얼굴에서 빛이 난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가이드님 얼굴에서 후광이 비치는 것 같더군요. 워낙 훈남이셔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ㅎㅎ 매 순간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일에 임하시는 모습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자극받았습니다^^

가이드님 덕분에 로마는 제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멋진 도시로 남아 있을 것 같아요.
늘 지금 마음 변치않으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언젠가 인연이 닿아 다시 만나뵐 수 있길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