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 작성자 | 조회수 |
---|---|---|
2014-01-28 | 김*민 | 1309 |
- 전체
- AS에도 신경 써 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1월 7일에 이성민 가이드 통해서 바티칸 투어 받은 사람입니다.
점심 식사 중 같은 테이블을 썼던 분들과 재밌게 얘기 나누었는데 오후 투어 중에
인사도 못한 채 흩어지게 됐어요.
잠깐 밥 한끼 같이 했던 사이지만 서울에서 연락이 되면 반가울 것 같았어요-
1월 14일 오후에 헬로우트래블에 전화해서 직원분에게 사정을 얘기했습니다.
그분들의 성함을 얘기하고 연락이 닿았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전화번호를 알고 싶다고 했지만 개인정보인지라 알려 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당연한 답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에게 고객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게 더 이상하잖아요.
제가 불쾌했던 건 여기서부터입니다.
연락처를 가르쳐 줄 수 없다는 답변에
"이해한다. 하지만 email 주소를 알려주거나, 상대방에게 연락해서 동의를 구한 후 번호를
건내줄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것도 아니면 상대에게 그냥 내 번호를 알려 주고 연락해 보라고
할 수도 있는 것 같으니 어떤 식으로든 부탁드린다." 라고 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조금 수고스러운 것만 감수해 주신다면 여행객끼리 서로 연락하고 지내게 해 주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일까요? 하지만 실망스러운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처음 답변과 같았습니다. 도와드릴 수 없다네요.
저도 같은 말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제될 소지 없는 방법이 이런 저런 게 있으니 좀 부탁드린다... 라고요.
한참 후 상대방에게 물어본 후 연락드리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귀찮은 듯... 연락 안 줄 것 같은 느낌에 통화하시는 분 성함도 물었습니다.
그러면 책임감을 좀 가지고 알려주실까 하고요.
그리곤 열흘이 넘도록 연락이 없네요.
수화기 넘어 전해지는 직원분의 '성의'에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로마에서 투어받을 때 가이드 분의 해박한 지식과 자기 손님 챙기려는 열정에 감탄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헬로우트래블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었고요.
하지만 '결제 전의 견적 문의였어도 이렇게 무시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뒷맛이 씁쓸하네요.
여행은 짧지만 그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오래도록 남는 거잖아요.
앞으로는 헬로우트래블이 여행의 AS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여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객은 이런 데서 감동을 받아요...
점심 식사 중 같은 테이블을 썼던 분들과 재밌게 얘기 나누었는데 오후 투어 중에
인사도 못한 채 흩어지게 됐어요.
잠깐 밥 한끼 같이 했던 사이지만 서울에서 연락이 되면 반가울 것 같았어요-
1월 14일 오후에 헬로우트래블에 전화해서 직원분에게 사정을 얘기했습니다.
그분들의 성함을 얘기하고 연락이 닿았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전화번호를 알고 싶다고 했지만 개인정보인지라 알려 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당연한 답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에게 고객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게 더 이상하잖아요.
제가 불쾌했던 건 여기서부터입니다.
연락처를 가르쳐 줄 수 없다는 답변에
"이해한다. 하지만 email 주소를 알려주거나, 상대방에게 연락해서 동의를 구한 후 번호를
건내줄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것도 아니면 상대에게 그냥 내 번호를 알려 주고 연락해 보라고
할 수도 있는 것 같으니 어떤 식으로든 부탁드린다." 라고 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조금 수고스러운 것만 감수해 주신다면 여행객끼리 서로 연락하고 지내게 해 주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일까요? 하지만 실망스러운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처음 답변과 같았습니다. 도와드릴 수 없다네요.
저도 같은 말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제될 소지 없는 방법이 이런 저런 게 있으니 좀 부탁드린다... 라고요.
한참 후 상대방에게 물어본 후 연락드리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귀찮은 듯... 연락 안 줄 것 같은 느낌에 통화하시는 분 성함도 물었습니다.
그러면 책임감을 좀 가지고 알려주실까 하고요.
그리곤 열흘이 넘도록 연락이 없네요.
수화기 넘어 전해지는 직원분의 '성의'에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로마에서 투어받을 때 가이드 분의 해박한 지식과 자기 손님 챙기려는 열정에 감탄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헬로우트래블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었고요.
하지만 '결제 전의 견적 문의였어도 이렇게 무시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뒷맛이 씁쓸하네요.
여행은 짧지만 그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오래도록 남는 거잖아요.
앞으로는 헬로우트래블이 여행의 AS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여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객은 이런 데서 감동을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