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가이드님 안녕하셨어요?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11월13일 바티칸투어받은 신혼부부중 신랑이 보디빌더한다던 커플입니다.
모바일로 바로 후기남기려했는데 모바일로는 후기작성이 안돼어 잊고있다
오늘 신혼여행 사진을 정리하다 고마웠던 마음이 생각나
후기 꼭 남겨드려야하는데 싶어 늦었지만 남깁니다

단점을 적어달라고 하셨지만 단점이 없어서 ㅎㅎ
어떤분은 설명이 너무 짧아서 단점이라는 분도 계셨지만
저희는 오히려 그런부분이 장점으로 와닿았습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미술과 철학에 문외한인 저희에게 그 긴 설명이 귀에 들어올리 없고
기억하기도 쉽지않아 지루해질수도 있었는데 핵심만 쉽게 접근해주는 방식이여서
오히려 귀에 쏙쏙들어오고 집에돌아와서 설명을 뼈대로 삼아
조금더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도 저희는 만족스러워 아직도 그집 샐러드와 파스타가 가끔생각이 나기도합니다
보름에 여행동안 그집보다 맛있는데 봉골레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곳저곳 여행을 다녀봤지만 가이드님같은 분은 만난적이 없어
여행다닐때마다 다른분들과 비교되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합니다
바티칸 투어이후 르부르 박물관갔는데 가이드님이 너무너무 간절히 생각나더군요
이성민가이드님이 저 그림을 설명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구요
언제가 세계3대박물관을 모두 가이드해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꿈 꼭 이루셔서 언제가 르부르박물관 대영박물관도 다시 가이드받고싶네요

초심을 잃지않는 멋진 가이드가 되시길바래요 ^^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