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쓴다 쓴다 하다 이제 쓰네요ㅠㅜ
암튼 어렵게 떠난 유럽여행의 종착지였던 런던!

5살 딸을 장기간 데리고 다니느라 몸과 정신이 지칠데로 지쳐서
우리부부는 유럽에온 흥분과 설램이 다 가셔버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미리 예약해논 헬로 유럽 런던 가이드 투어가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가고 힘들고 재미 없으면 그냥 스킵해버리자!'
라고 와이프와 협의하고 투어당일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도슨트(?) 김민중 가이드님 짱짱맨 !
아침 부터 저녁까지 힘든줄도 모르고 다녔습니다.(꽤 늦게까지 ㅋ)
일일이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드럽게 붐비는 군중들을 피해서 가이드님이 개발하신 루트대로
최고의 뷰를 선사해 주셨습니다. 기~가 막히다며 사진 꼭찍어야 한다고..ㅋ
그때 찍은 사진들이 아주아주 잘나왔습니다. 타워브리지 가족사진 집에 걸어둘려구여~
게다가 런던의 다양한 교통수단(배 포함ㅎ)을 이용할수 있도록 신경쓰신점도 보였구여!
아이때문에 다소 일정에 차질이 있음에도 넘치는 배려와 매너로
이끌어주신 착한 마음씨는 덤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백미는
가는곳곳에서 영국역사와 가쉽등 온갖 정보를 아우르는 지식과 함께
매우 디테일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유모돋고 센스터지는 설명들이었습니다.
시험해 보려구 몇번 돌발질문들을 했는데 당황하지 않고~ 천팔백오십몇년 나오면서, 루이 머시기 하면서, 중요한 질문이었다고 칭찬하며~ 여유 부리면서 끝!
암튼 진정 최고였습니다. 강추! 강추!
리뷰를 쓰다보니 또 그리니치 공원뷰가 그리워지네요~ㅎ

마지막으로 김민중 가이드님 가이드계를 평정을 기원하며
앞으로 하시는일에 건승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