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를 찾아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저희 예비부부,
몰디브보다 이태리를 샅샅이 발품팔아보자~ 의기투합 헬로우 트래블에 자유여행 신청했습니다.

베네치아의 낭만적 운하를 따라 피렌체로 넘어오니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두오모에 매료되어
넋이 나가있던 우리 초보부부는 마침내 로마로 입성하였죠.

헐레벌떡 헬로우 트래블 바티칸 가이드 투어 아침 미팅시간에 맞춰 뛰어가니 해피바이러스
김진우 가이드님이 반겨주네요~
로마지하철을 같이 타며 바티칸으로 고고고~(김진우 가이드님 톤으로 ㅋㅋ)
유쾌한 로마 소매치기 감별법을 들으며 바티칸에 당도한후 박물관의 수많은 당대최고 작가들과
고대 로마의 미술작품, 조각들을 보며 혼이나간듯 김진우 가이드님의 해박한 설명을 듣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맛잇는 파스타와 피자로 점심후 다시 바티칸 성당으로 고고고~
어마어마한 대기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 해피 김진우 가이드님의 성당에 얽힌 종교적,
예술적,건축학적 설명을 들으니 벌써 입장~ ^^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갈 예정인분들은 김진우 가이드님의 바티칸투어후 가보시길 강추!!
다음날 또 회사분이랑 여행? 잡혀가셨다는, 해피 김진우 가이드님 항상 행복하시길~ ^^

바티칸투어후 다음날 남부투어 미팅시간에 맞춰 더 빨리 일어나 눈비비며
미팅시간에 나온 저희부부, 이번엔 서준웅실장님이 가이드를 맡아주셨네요.

뭔가 내공이 있어보이는 외모.. 역시나 밝혀지는 유려한 가이드 진행..
우리부부 귀속말로 감탄연속이었습니다. 가이드계의 제갈공명이 이태리에 있었으니
비를 피하고 햇빛을 불러오는 그가 서준웅 가이드님이었습니다.
비구름이 뭔가 불길한 나폴리에서 원래 처음 일정이 폼페이유적지로 가는것이었는데,
우리 가이드님 예지력을 발휘해서 우선 소렌토, 포지타노 찍고 폼페이로 가는것으로 일정
탄력조정...
덕분에 짱짱한 햇살아래 이태리 남부해안에서 사진 수없이 찍을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는 아말피, 소렌토 해안도로에서 멋진 음악을 틀어주시는 센스하며..
폭깊은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고대로마 부터 현대 이태리의 역사를 버무려 설명해주시는
서준웅 가이드님.. 최고셨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프렌즈 이탈리아라는 여행책의 저자님이셨다는.. ㄷㄷㄷ)

헬로우 트레블과 함께했던 가이드 투어 정말 알차고 재밌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