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6 김진우 가이드님께 바티칸 투어 받은 겸이엄마입니다.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여행사의 착오?로 등록이 안 되어 있었는데 저랑 저희 아이(짧은 단발머리에 안경쓴 아이)를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해요. 전 10년 전에 다른 회사에서 투어를 받은 적이 있어서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고, 저희 아이는 투어는 처음이고, 미술과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는 아이라 투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하고 걱정반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첫 만남 부터 가이드님의 말빨과 추진력으로 걱정이 사라졌어요. 제 생각인데 가이드님 쿨한 스타일 때문에 호불호가 정확히 나눠질 것이라 느껴지네요. 아무튼 투어 시작과 함께 지루할 틈을 주시지 않으셨고, 이동하는 사이사이 바티칸 입구에서 기다리는 동안 등등 여러가지 알찬 설명으로 저랑 저희 아이에거 많이 지식을 전수해 주셨어요.
제가 한국 와서 놀란건 아이 학교에 낼 현장학습 내용을 아이가 혼자 작성하는데 김진우 가이드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아이가 다 정리해서 작성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라랐어요. 저희 아이는 미술이나 그림이 싫다며 바티칸 가전에 책도 읽고 가지도 않았는데 가이드님의 놀라운 지도력으로 저희 아이가 달라졌어요.ㅋㅋ 꼭 수능 쪽집게 과외 선생님 같다는 비유가 더 정확할 듯.. 요즘 초딩 4학년 둔 엄마가 표현할 방법이 이것밖에는 없네요.
저희 아이도 한국와서 주변 사람들에게 바티칸 투어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신나게 말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 했어요. 가이드님의 능력을 글로 설명 못하는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두서 없이 글을 올립니다. 지쳐가는 오후 갑자기 더워지는 마지막 시간에 약간 가이드님의 쳐지는? 모습을 보기도 했지만 금방 회복하셔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한테 했던 약속 나중에 오면 개인투어 해주신다는 약속은 잊지 말아주세요. 저희 아이 다시 로마로 보낼때 김진우 가이드님을 꼭 찾아 가겠습니다.그 땐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용... 감사합니다. 김진우 가이드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