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에 몽셀미셀 투어한 가족입니다.
여행을 여러팀이 같이해도 느끼는 바는 모두 다를테이니
우리 가족이 특히 제가 느낀 점만 간단히 적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비가 오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140 km 정도 가이드가 운전을
하는 가운데 수시로 카톡과 문자를 했습니다.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너무 불안해서
잠깐이라도 편히 쉴수가 없었습니다. 한두번은 급한 일인가보다라고 이해해주려 했지만
너무 자주 했고 차가 한참 속력을 내서 달리다 속도가 조금 줄어든것 같아 보면 어김없이
카톡이나 문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내돈주고 목숨걸고 하는 여행입니까?

두번째 문제는 금액 책정이 잘못됏습니다.
우리 4인 가족은 예약금 8만x4 =320,000 입금후 현장에서 600유로 지급했습니다.
(유로 1400원 기준시 원화로 116 만원 지급, 1인 29만원)
떠나기 이틀전 헬로우트래블 홈페이지에 단독 차량 투어시 예약금 20만원에 현장지급
650유로로 나와있기에(원화로 111만원 : 5만원 정도 차액 생김)
이부분에 관한 이메일을 보냈으나 답장도 보내주지 않았고 투어 당일에도 이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그냥 지급은 하고 왔지만 뭔가 틀린 계산임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단독 전용벤도 아니었고 오히려 돈은 더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투어비를 지급한 가족은 1인 28만원씩을 내셨다고 했으니
여러가지 계산이 모두 엉성합니다.

세번째로 몽셀미셀은 수신기라도 줘서 설명을 들을수 있었지만
나머지 장소에 대해서는 너무나 설명없이 경치 한번 보려고 그 먼길 달려가야 했을까요?
타 여행사에서 어떻게 준비해서 얼마나 많은 설명을 하고 맛집 안내를 하는지
헬로우 트래블에서는 꼭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글에 만약 모순이나 거짓이 있으면 sjp5355@gmail.com으로 그 부분 지적해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