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나요...
저는 독일 출장중 잠시 짬을내어 주말에 프라하 여행을
혼다서 용감하게 다녀온 한 여행자입니다.

아직은 독일에 온지 아니 정확히 유럽에 온지 4일밖에 되지않아
프라하도착하여 새벽에 일어나 프라하 시내를 어슬렁 거렸습니다.
바츨라프 광장에서 아침커피를 마시기위해 우연히 스타벅스에서
한잔의 커피를 받아들고 광장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을때쯤...
(솔직히 처음 가이드님 봤을때 가이드라 않보임) ㅎㅎ. 9시 30분이 채 않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혼자서 배낭하나메고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시는 가이드님을 보았지요...
그냥 한국분인것 같아 아는척? 을해버렸습니다.
하니 가이드님 하시는 말씀 "투어받으러 오셨어요?"
순간 당황해서 "네" 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투어를 받을 생각이 없었지요 ㅎㅎ
"성함이"
"사실 투어자가 아니고 한국분이신것 같아서요" 라고하니...
"아 그러세요" 대뜸 "뭐궁굼하신것 있으세요?" 라고 물으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무엇에 끌리는듯 예약 없이 가이드님 투어를 받고야 말았고 지금은
독일로 돌아와 시원한 맥주한잔하며(체코에서 사온) 글을 올리고 있네요,,,
결론 감사했고, 정말이지 재미난 투어 그리고 기억게 남을 여행이라고
생각햇습니다... 19년 체코에 사셨다는 가이드님 소개... 정말이지 진정한
프로 가이드의 가이드를 받았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겟습니다. 하지만 가이드님이 프라하에 계속 계시면 나중
가족이 되어 다시한번 프라하를 찾아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싱글이라 홀애비 냄새 풍기며 가이드님을 따라다녔고 호텔 돌아와
생각해보니 제가 가이드님 참 귀찮게 해드렸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한번의 싫은 기색없이 한사람 한사람 투어자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참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말씀하신데로 꼭 가이드님의 꿈?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 프라하 가시면 꼭 고대훈 가이드님 투어한번 들어보세요...
전 쫌 의아해했습니다. 물론 전 헬로우트래블이라는 회사를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헬로우트래블이라는 회사 사이트에 들어와 글을 올리네요...
그런데 왜 다른곳 투어글을 많이 올라왔는데 프라하는 글이 별로 없었을까요?
여쭈어 보았습니다. 하니 하시는 얘기인즉슨,,, 고참 가이드라서 프라하 투어는
후배 가이드들이 하고 지방을 많이 하신다는 시간만 되었다면 지방도 받았으련만
아쉽습니다... 당분간 프라하 투어를 하신다고 하셨으니 투어자 여러분
프라하가서 꼭 고대훈 가이드님 투어함 받아보시길...
건강하시고 다시한번 좋은투어 기분좋은 여행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일 출장온 한국 촌놈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