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승천일!!!!8월 15일날 남부 투어 같이 했던 은근히~~ 말썽부리던 5조 조장입니다. ㅋ
기억하실랑가?ㅋ
오늘 8월 18일 귀국해서 순대국 얼른 한 그릇 먹고 글 남깁니다.
솔직히 폼패이에서 루파나레 못 보고 온 게 좀 그래요....하긴 애들도 있으니까....ㅋㅋ
그리고 전 독고다이라 어딜 다녀봐도 투어는 안 맞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잘 해주신 게 다른 어떤 투어보다 인상적이었어요.
소렌토, 아말피, 포지타노에서 다시 로마까지 오는 짜투리 시간에 쉬지않고 이런저런 예기 해주신 게 진심으로 이후 3일간 로마 여행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지 모릅니다.
정말 말씀하신대로 마음을 열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하니까 이태리말이 부산사투리처럼 착 감기더라구요 ㅋㅋㅋ
투어 다음날 핸드폰을 도난당해서 경찰서까지 가게 됐는데, 차 안에서 말씀해주신 대로 제가 편견을 버리고 로마사람들을 대하니까 굉장히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ㅋㅋㅋ
저도 일을 하는 사람이라 압니다.
이동하는 시간 돌아오는 시간, 본인도 여행객들도 나른하게 늘어지기 쉬운데,
그 시간 본인 경험이며, 로마 역사, 이탈리아 사람들의 성향까지 그렇게 맛깔나게 일러주시는 것이,
그냥 먹고살려고 하는 일이라면 그렇게 못 하죠....로마를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일 자체를 좋아하는 천품이 깔려있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라는 것,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게 저 같이 혼자 와서 졸지에 이방인이 된 사람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예수와 하나님이 한 분인 줄 아셨다는 신실한 불제자 임미희 자매님!!!!
부디 바티칸에서 성불하시고!!!!ㅋㅋㅋ
다음번 로마 여행 때 바티칸 투어건, 시내투어건 꼭 한번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Grazie~~
Zch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