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배우를 닮으신 임미희 가이드님께 운좋게 이틀동안 투어를 받은,
스케이트 선수가 꿈인 9살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남부투어는 절경 자체도 환상적이었지만, 전공하신 분야에 따라 좀더 고대 로마의 건축물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어서 참 좋았구요, 로마제국의 흥망성쇠와 유럽의 종교사에대해 어쩌면 그렇게 빠르고 쉽게 설명하시는지, 아직도 기억이 쏙쏙 남네요.
더불어, 관광객의 눈에 비친 이탈리아인들에 대한 체류인의 시각을 알려주셔서, 짧은 시간이지만 그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계산할때 저도 손으로 건네드리지않고 계산대위에 탁 보이게 내려두었어요~ :)

아이가 밝은 미소 가이드님을 참 좋아했는데, 둘째날 투인원에서도 뵙게되어 참 반가웠어요~ 덕분에 로마와 아말피에서 좋은 추억만들고 돌아왔습니다~
아...그리고...투인원 투어중 중식으로 갔던 그 아말피(맞나 모르겠어요)에서 파스타 참 맛있게 먹었답니다~ 후회없는 선택!

로마에 간다면 헬로우투어, 만날 수 있다면 또한번 임미희가이드님 뵙고싶네요~ 그때까지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추신 : 딸아이가 가이드님 보고싶다고 전해달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