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후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원래 후기 올리는 성격이 아닌데 남편이 꼭 후기를 써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라고 해서 올립니다.

제가 임산부라 가이드 투어가 힘들면 중간에 빠져야지 생각하고 갔는데
임산부인 저도 힘들지 않게 다닐 수 있는 코스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투어가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없애주셨습니다!!
남편하고 저랑 루브르박물관 안들어가고 밖에서 놀고 싶다 할 정도로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근데 가이드 투어로 그림을 보는 방법, 그림에 담긴 의미에 대해 듣다보니 너무 재밌고
투어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였습니다.
남편은 파리 여행 중에 가장 재밌던 순간이라고 할 만큼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동중에도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정보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음료수라도 한잔 사드렸어야 했는데 그때는 아무 생각 못했었네요 ㅜㅜ

마지막 에펠탑 앞에서 뒤돌아서 하나둘셋 하면 보라고 한거도 너무 재밌었고 그렇게 봤기 때문에
더 인상깊었던 거 같습니다.

저희가 여행 일정이 길었더라면 다른 투어도 참석해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안되서 참석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ㅜ
다음에 파리에 가게 된다면 또 투어를 신청할거 같습니다!!

늦었지만 정말로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