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9일 옥스퍼드,코치월드 투어했던 자매 3명 기억나시죠?
저희가 워낙 외향적이라 질문도 많이하고 오고가는 농담속에 피어났던 웃음꽃들을 물론 기억 하실꺼라 생각되네요^^
제가 막내라 자매 대표로 글을 올립니다요~
저희 자매가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20여개국을 여행했는데 사실 영국은 저희에게 크게 매력적인 곳이 아니였어요.
근데,완젼 반전 매력에 그날 흥분해서 가이드님 혼을 빼놓을 정도로 떠들었는데,웃으면서 저희 분위기 하드코어 농담 다~받아주시고,넘넘 즐거웠네요.
꼭~사촌오빠 차 타고 피크닉 다녀온 기분이였어요.^^
옥스퍼드,코치월드는 영국 여행에서 정말 꼭~꼭~꼭~필수코스 인것같아요.
체코,프랑스,네델란드,스위스등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이 많이 봤지만,영국만의 기품이 느껴지는 또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였어요. 스완호텔 스콘도 정말 맛있었구요.
코치월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다고해서 투어신청을 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던것 같네요. 차로 이동하면서 여러가지 영국 역사,정치,문화등 다방면으로 박식하셔서 정보도 많이 주시고...물론 돌아올땐 다들 뻗었지만....ㅋㅋ
정말 한번더 윤은광 가이드님께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서 글 남겨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