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비가 오는 프랑스 아침에 만난 강정모 가이드님-이름 맞으시죠? 생각해보니 가이드님 이름도 제대로묻지많았네요. 그럼 어떻게 알았냐구요? 중간중간 정모야 라고 하는게 기억이 나서 검색을 좀 샜죠ㅎㅎ
라디오라는 그 말씀에 진짜?했는데 진짜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때 알았죠 대단한분임을ㅎㅎ
그만큼 열정이 있다는 거구 그리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거니 더욱 감사했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몸도 마음도 웅크리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열기에 조금씩 회복됐네요. 개선문과 샹젤리제, 콩코드광장, 튈릴르정원, 루브르까지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재밌게 걸어 왔습니다. 루브르에서 작품에 담긴 이런저런 사연들과 고전주의, 신고전주의 등의 작품들의 특징들. 낭만주의 작가들의 풍자 등 그냥 봤으면 그냥 넘길 법 한것도 다시 보게끔 해주신 것도 좋았네요~^^.
노트르담성당의 웅장함과 제로 포인트 그리고 퐁네프다리. 시청을 지나 쇼핑거리, 사요궁에서 에펠탑 바라보기까지 힘든 여정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끝까지 책임져주신 모습,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투어끝나고 지치셨을텐데 끝까지 몽쥬약국까지 데려다주시구 약국 직원들한테도 도움받을 수 있게 부탁도 해주시구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샘플도 더 얻어가구 편하게 직원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도 보구 할수 있었네요. 담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함께 투어하고 싶네요ㅎ
가이드님의 특유의 웃음이 절로 미소 짓게 하네요.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메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