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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15-08-18 현*지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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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투어&남부투어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7월 21일 바티칸투어, 7월 23일 남부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낭만적인 로마의 마지막 밤을 본지도 벌써 3주가 지났네요.
27일간 6개국 11개의 도시를 다니며 가장 행복했던 곳을 꼽으라면,
망설임없이 로마를 꼽을 만큼 로마는 매력적인 도시에요.
로마에서의 4박 5일 중 2일을 헬로우트래블과 함께하였는데, 그 이틀이 로마의 매력지수를 한층 더 올려주지 않았나싶네요. (아참, 무료로 진행해주셨던 야경투어까지 합하면 3일이네요!)

바티칸투어를 함께해주신 임민주 가이드님, 남부투어를 함께해주신 김진우 가이드님.
이 글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보고싶어요! >_<

이제 본격적으로 후기를 써볼게용. 우선 바티칸투어 부터-
후기는 아무래도, 글보다는 사진이 곁들여져야 재밌으니 사진부터 보시죠! 



쨘! 바티칸으로 들어가는 문(?) 입니다. 사전예약을 해주신 덕분에 땡볕에서 몇시간을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두근두근! 가이드님을 따라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국가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이렇게 나름의 입국심사를 거치고 들어가게되는데요.



이렇게 잔디밭이 펼쳐진 곳에서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 대해 가이드님의 명쾌한 설명을 듣게됩니다! 무슨 솔방울...광장...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오래되서 기억이안나네요ㅠ_ㅠ

워낙 미술과 서양사에 무지한지라.. 가이드님을 통해 사전지식을 채우고, 포토타임을 가진 후 박물관으로 입장합니다!

 

아참! 팁을 드리면,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을 때 수신기를 통해 들을 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꼭 붙어다니며 가까이서 설명을 듣는걸 추천합니다! 그림이나 작품을 바로 앞에서 보면서 설명을 듣는게 더 좋아요!!





박물관 내부에 있는 작품 등을 많이 찍지는 않았어요. 공대생이라(?) 미술과 서양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데, 가이드님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하나도 빼먹지 않고 졸졸 따라다니며 들었답니다.

가이드님의 깨알팁! 티켓들고 인증샷도 찍고 ㅎㅎ



저희랑 함께하셨던 로컬가이드 님! 완전 짱짱 예뻐서.... 같이 사진찍자고 부탁드렸어요!



박물관 내부 구경을 거의 마치고, 누가봐도 관광객스러운 모습으로 인증샷을 남깁니당
뒤에 보이는 성당은 로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 베드로 성당입니다!

박물관 내부를 마저 둘러보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사시간이 되었어용
점심식사는 개인적으로 먹을 수도 있고,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시는 식당에 함께 가서 먹을 수도 있어요. 저희는 당연히! 가이드님 따라 맛집으로 갑니당 =3



가이드님이 몇가지 음식을 추천해주세용. 그 중 스테이크랑 맥주를 시켰는데.
맛은 두말하지 않겠습니다...! GOOD! 웬만하면 가이드님 따라 가서 드세용.



밥먹고 근처에있는 로마 3개 젤라또 가게 중 하나인 올드브릿지에 갑니당
원래 2가지 맛을 주시는데, 한국인만 특별히♡ 같은가격에 3가지 맛을 줘요.
이탈리아에서 젤라또 많이먹었는데, 로마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꼭드세요!!



점심시간이 끝나고, 다시 모여서 아까 사진에서 살짝 보였던 성 베드로 성당으로 갑니다.
여기 갔을때는 한 여름 로마 날씨에 많이 지쳐있었네요ㅠ_ㅠ 피곤하고 덥고 지쳐서 설명을 엄청 집중해서 듣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함께 해주신 가이드님께서 최대한 휴식시간을 많이주시고 그늘 절대사수해서 설명해주셔서 ㅋㅋㅋㅋ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많이 피곤하지 않았어요.

성 베드로 성당에 대한 설명을 듣고나면 3~4시 쯤 되는데, 여기서 바티칸투어가 종료가 됩니다!

바티칸 같은 경우는, 역사적인 사실이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모르면 그냥 수박 겉핥기밖에 안되니.. 무조건 투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제 남부투어에 대해 써볼게요. 길면 지겨워지니 ㅠ_ㅠ 짧게쓸게용 끝까지 읽어주세요 ㅎ



남부투어의 첫 도착지는 바로 폼페이에요! 폼페이는 개인적으로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고 호기심도 많았던 곳이라 엄청 설레는 마음으로 갔어요.



김진우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ㅇ^ 포토존을 알려주셔서 마음에 드는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포즈는 한결같죠...ㅎ허허
폼페이 한바퀴를 돌며, 폼페이 사람들의 지혜에 감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가 과연 얼만큼 발전했을까 하고 뒤돌아보는 시간도 되었구요. 생활방식 모든 곳에 지혜가 느껴져서, 핑계가 아니고 일부로 유적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어요. 보고싶으면 꼭 다시오려구요.
물론 그때도 김진우 가이드님이랑 오고싶어용 ♡

폼페이의 집, 도로, 목욕탕, 상점, 항구 등등 설명듣느라 덥고 힘들었지만 재밌어서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어요.



이 사진을 끝으로 폼페이 투어는 끝이납니당. 너무 더워서 더이상 설명을 들을수 없었지만.. 아쉬웠어요!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거든용. 꼭 다시 폼페이에 오고싶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며, 점심을 먹으러 갑니당 ==3



점심은 단체식을 먹어요. 가이드님이 말씀하시길, 폼페이 근처에 맛집이 없대요.. 음식이 無맛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 중 그래도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파스타 말고도, 빵, 오징어튀김, 샐러드(?) 가 더 나왔어요.
사실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ㅠㅠ 아 디저트로 젤라또도 나왔어요!

점심식사 후 남는 시간동안 바로 앞에있는 기념품 상점을 구경하고, 드디어! 바다를 보러 갑니당



아침일찍 버스를 타서 좋은자리를 쟁취했기 때문에 해안가 풍경을 한눈에 보며 갈 수 있었어요.
여기는 소렌토 마을이에요! 저는 제일 좋았던게, 풍경을 보는 것 보다 가이드님이 DJ가 되서 노래를 틀어주세요. 재치있는 말을 곁들이시면서. 한국에 와서도 그때들었던 아이유의 너의 의미가 들리면 그날이 떠올라요! 이건 직접 겪으셔야 공감하겠지만, 진짜 그 선곡센스와 한두마디 덧붙여주시는게 짱좋았어용



도중에 잠시 내려서, 인생샷도 건지고.



아무말 없이 풍경만 보기도 했어요!



미니버스로 갈아타고, 구불구불한 길을 꽤나 달려 도착한 포지타노!



뒤에는 절벽, 앞에는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포지타노 입니당
가이드님이 포지타노는 배를 탄자와 안탄자로 나누어진다고 하셔서 ㅋㅋ 망설임 없이 배도 탔어요!



떡진머리를 얻었지만, 배를 탄건 진짜 신의 한수였어요! 바닷가다보니 습도가 장난이아니었거든요..
빠른속도로 달리는 배위에서는 더위도 잊고, 오롯이 풍경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동굴도 들어가고, 태워주시는 분이 속도도 올렸다 늦췄다 해주셔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용



배에서 내려, 포지타노의 특산품인 레몬으로 더위를 식혔어요 :)
레몬샤벳.. 사진보니 다시 먹고싶네요 ㅠ_ㅠ



물 진짜 맑죠!! 너무 더워서 발담글곳을 찾다가 앉은 곳인데
물이 진짜 너무 맑고 시원해서 한참을 저러고 있었다는거 ㅋㅋㅋㅋ



마지막 사진은, 외국인 할아버지가 찍어주신 또 다른 인생샷!
합성한것만 같은 풍경이죠ㅠ_ㅠ

날씨만 아니면 더 즐길 수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행복했던 남부투어였어요.
다음에 다시 간다면 저 바다에서 수영하고 싶네요!

후기를 쓰다보니, 꾸덕했던 포지타노의 날씨도 너무나 그리워지네요.

사실 이벤트기간이라 저렴한 가격에 선택했던 헬로우트래블이었어요.
그래서 왠지 기대감도 별로 없었구요. 근데, 다른것보다 가이드님들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행은 날씨와 사람이 결정한다는데, 가이드님들 덕분에 만족도 높은 여행할수 있었어용
이자리를 빌어...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랜만에 로마에서의 추억을 되짚는 계기가 되었네요. 저의 후기는 여기서 끝-입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해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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