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 작성자 | 조회수 |
---|---|---|
2015-08-19 | 김*와 | 1824 |
- 전체
- 이탈리아 남부투어 임민주 가이드님 :)
지난 겨울에도 이탈리아에 다녀왔지만 그때 남부투어를 못해서...
이번 여행에선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4달 전부터 예약을 했었다
근데 투어 모임장소를 못 찾아서 놓쳤다
당시의 멘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투어버스를 허망하게 떠나보내고 미친듯이 검색한 결과 헬로우트래블에 자리가 있다고ㅠㅠㅠ
8월초(8월 2일) 극성수기였던지라 자리가 있을지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정말 다행이었다
이거 가려구 나혼자 로마에 하루 더 남았다ㅋㅋㅌ 숙소도 새로 구하고ㅠㅠ
결론은 매우 성공적☆☆☆
이번엔 모임장소 잘 찾으려고 전날 미리 예습도 해뒀다ㅎㅎ
다행히 무사히 도착했고!!!!
나홀로 외로이 고독을 즐기며 버스 탑승
어떤 투어를 가든지 가이드는 매우 중요하다
지난 겨울 바티칸 투어에서 안 좋은 추억이 있기에...ㅠㅠ
걱정했는데 다행히!!
매우 선한 인상의 쿵푸팬더를 닮으신ㅋㅋㅋㅋ
좋은 가이드님을 만났다
내려가고 올라가는 버스에서 무지한 내게 로마 역사를 들려주시고...
재밌는 투어는 당빠
이탈리아 커피, 피자에 관한 재밌는 얘기(친구들에게 잘 써먹었다) + 쇼핑꿀팁까지 너무 감사했다 :)
감사해요 임민주가이드님!!ㅋㅋㅋ
남부투어 하계코스는
폼페이 - 소렌토 전망대 - 아말피 해안도로 - 포지타노
먼저 3시간정도를 달려 폼페이로 향했다
폼페이...
덥다
남부라 그런지 더 더운 느낌??
이날따라 선글라스도 양산도 안 챙겨서 햇볕에 쌩으로 노출됐다ㅋㅋㅋㅋ
다른 사람 양산 뺏구 싶었음ㅠㅜㅠㅠㅠ
부채+선글라스+양산 필수다
로마를 혼자 돌아다니다보면 오래된 유적이 참 많은데
문제는 내가 아는 게 없다는 점이다ㅋㅋㅋㅋㅋㅋ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보이는 게 없구나...후...
그래도 남부투어는 가이드님과 함께했기에^^!
폼페이의 유적은 돌무더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ㅋㅋㅋ
특히 폼페이 사람들이 항구에서 내려 쇼핑을 하는 모습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는 뭔가 과거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 것만 같았다
폼페이 최후의 날을 보고 갔 걸 그랬다는 후회도 조금 들었다
아, 그리고 폼페이 하면 상상하게 되는 화석 (연인 이라든지)이 있는데 그런 건 아쉽게도 나폴리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고 한다
구석에 사람 많이 몰려 있는 곳에 가면 화석 한 두개는 있다
과거 로마인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폼페이 투어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했다
음...맛은 그냥 그랬고 배부르게
ㅋㅋㅋㅋㅋㅋ
식사 후 버스를 타고 아말피 해안을 따라 달리는데 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끝이 없다
마치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한 모습
가이드님이 틀어준 음악을 들으며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나고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는 표현이 안 되는 감동ㅜㅜ
좀 더 달리면 절벽이 바로 아래로 보이는데 환호성이 절로 나온다
자꾸 시야를 가리는 나무들 다 치워버리고 싶었다ㅋㅋㅋㅋㅋ
버스에서 기를 쓰고 사진 찍었는데
그 아름다움이 제대로 담긴 사진은 없고ㅜㅜ
근데 그냥 풍경을 즐겨도 좋다
왜냐면 중간에 포토타임을 주심...ㅎ...
사진을 찍어도 역시 다 담기지 않는다
몇 번 찍다 그냥 포기하고 눈에 힘 주고 열심히 기억에 새겼다
그리고 좀 더 달려서
포지타노 도착!!
포지타노에는 대형버스가 들어가지 못해서 미니버스로 갈아타고 들어갔는데...
절벽을 따라 오밀조밀 모여있는 집들이 정말 예쁘다
마을에 상점들도 아기자기해서 눈이 자꾸 갔다
그치만 주어진 시간 2시간ㅜㅜ
마을 구경보단 보트+바다 보기를 택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보트 꼭 타시길!!!!!
정말 강추다ㅋㅋㅋㅋㅋ
큰 보트가 없어서 배 하나에 6명~12명 탈 수 있는 미니보트 탔는데
꿀잼ㅜㅜㅜㅜㅜㅜㅜ
놀이기구 타는 마냥 스릴 넘친다 (어르신들은 안 좋아하실 수도 있겠다)
포지타노 바다는 내가 여행 중 본 바다 중에 가장 맑고 투명했다
동남아(세부나 보라카이)에 다녀왔다는 언니 말로는 거기가 다 예쁘다는데 난 안 가봐서...
포지타노 바다가 최고였다
근처 식당에 앉아서 좀 쉬다가 다시 투명하게 예쁜 물 한참 바라보고...
결국 입수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헤엄쳤지만... 너무 행복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생각해봐도 이탈리아 여행 중 남부투어가 가장 좋았다!!
유일한 후회가 있다면 포지타노에서 1박하지 않은 거...?
좋은 추억 만들어준 헬로우트래블과 임민주 가이드님에게 감사하며
포지타노 다시 갈 수 있기를♡
이번 여행에선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4달 전부터 예약을 했었다
근데 투어 모임장소를 못 찾아서 놓쳤다
당시의 멘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투어버스를 허망하게 떠나보내고 미친듯이 검색한 결과 헬로우트래블에 자리가 있다고ㅠㅠㅠ
8월초(8월 2일) 극성수기였던지라 자리가 있을지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정말 다행이었다
이거 가려구 나혼자 로마에 하루 더 남았다ㅋㅋㅌ 숙소도 새로 구하고ㅠㅠ
결론은 매우 성공적☆☆☆
이번엔 모임장소 잘 찾으려고 전날 미리 예습도 해뒀다ㅎㅎ
다행히 무사히 도착했고!!!!
나홀로 외로이 고독을 즐기며 버스 탑승
어떤 투어를 가든지 가이드는 매우 중요하다
지난 겨울 바티칸 투어에서 안 좋은 추억이 있기에...ㅠㅠ
걱정했는데 다행히!!
매우 선한 인상의 쿵푸팬더를 닮으신ㅋㅋㅋㅋ
좋은 가이드님을 만났다
내려가고 올라가는 버스에서 무지한 내게 로마 역사를 들려주시고...
재밌는 투어는 당빠
이탈리아 커피, 피자에 관한 재밌는 얘기(친구들에게 잘 써먹었다) + 쇼핑꿀팁까지 너무 감사했다 :)
감사해요 임민주가이드님!!ㅋㅋㅋ
남부투어 하계코스는
폼페이 - 소렌토 전망대 - 아말피 해안도로 - 포지타노
먼저 3시간정도를 달려 폼페이로 향했다
폼페이...
덥다
남부라 그런지 더 더운 느낌??
이날따라 선글라스도 양산도 안 챙겨서 햇볕에 쌩으로 노출됐다ㅋㅋㅋㅋ
다른 사람 양산 뺏구 싶었음ㅠㅜㅠㅠㅠ
부채+선글라스+양산 필수다
로마를 혼자 돌아다니다보면 오래된 유적이 참 많은데
문제는 내가 아는 게 없다는 점이다ㅋㅋㅋㅋㅋㅋ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보이는 게 없구나...후...
그래도 남부투어는 가이드님과 함께했기에^^!
폼페이의 유적은 돌무더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ㅋㅋㅋ
특히 폼페이 사람들이 항구에서 내려 쇼핑을 하는 모습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는 뭔가 과거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 것만 같았다
폼페이 최후의 날을 보고 갔 걸 그랬다는 후회도 조금 들었다
아, 그리고 폼페이 하면 상상하게 되는 화석 (연인 이라든지)이 있는데 그런 건 아쉽게도 나폴리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고 한다
구석에 사람 많이 몰려 있는 곳에 가면 화석 한 두개는 있다
과거 로마인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폼페이 투어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했다
음...맛은 그냥 그랬고 배부르게
ㅋㅋㅋㅋㅋㅋ
식사 후 버스를 타고 아말피 해안을 따라 달리는데 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끝이 없다
마치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한 모습
가이드님이 틀어준 음악을 들으며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나고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는 표현이 안 되는 감동ㅜㅜ
좀 더 달리면 절벽이 바로 아래로 보이는데 환호성이 절로 나온다
자꾸 시야를 가리는 나무들 다 치워버리고 싶었다ㅋㅋㅋㅋㅋ
버스에서 기를 쓰고 사진 찍었는데
그 아름다움이 제대로 담긴 사진은 없고ㅜㅜ
근데 그냥 풍경을 즐겨도 좋다
왜냐면 중간에 포토타임을 주심...ㅎ...
사진을 찍어도 역시 다 담기지 않는다
몇 번 찍다 그냥 포기하고 눈에 힘 주고 열심히 기억에 새겼다
그리고 좀 더 달려서
포지타노 도착!!
포지타노에는 대형버스가 들어가지 못해서 미니버스로 갈아타고 들어갔는데...
절벽을 따라 오밀조밀 모여있는 집들이 정말 예쁘다
마을에 상점들도 아기자기해서 눈이 자꾸 갔다
그치만 주어진 시간 2시간ㅜㅜ
마을 구경보단 보트+바다 보기를 택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보트 꼭 타시길!!!!!
정말 강추다ㅋㅋㅋㅋㅋ
큰 보트가 없어서 배 하나에 6명~12명 탈 수 있는 미니보트 탔는데
꿀잼ㅜㅜㅜㅜㅜㅜㅜ
놀이기구 타는 마냥 스릴 넘친다 (어르신들은 안 좋아하실 수도 있겠다)
포지타노 바다는 내가 여행 중 본 바다 중에 가장 맑고 투명했다
동남아(세부나 보라카이)에 다녀왔다는 언니 말로는 거기가 다 예쁘다는데 난 안 가봐서...
포지타노 바다가 최고였다
근처 식당에 앉아서 좀 쉬다가 다시 투명하게 예쁜 물 한참 바라보고...
결국 입수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헤엄쳤지만... 너무 행복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생각해봐도 이탈리아 여행 중 남부투어가 가장 좋았다!!
유일한 후회가 있다면 포지타노에서 1박하지 않은 거...?
좋은 추억 만들어준 헬로우트래블과 임민주 가이드님에게 감사하며
포지타노 다시 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