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저희는 중1,초3, 엄마 이렇게 셋이 여행했구요. 제가 20여년 전에 배낭여행을 했던 기억을 더듬어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순전히 엄마의 욕심이었죠) 아이들은 제가 생각했던 거 보다는 아무 생각 없더라구요.
그래도 처음 여행지인 프랑스 파리에서는 헬로우트래블 덕분에 (특히 강정모 가이드님 덕분에...아이들이 꼭 전해 달라네요) 미술작품에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구요.맛집도 가르쳐 주셔서 두번이나 먹으러 갔구요. 아이들 눈높이에도 맞게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아이들이 세세한 것까지 다 기억하더라구요^^
예전에 스무살 때 갔던 여행은 그냥 젊음이 좋고 내가 살던 곳과 다른 곳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하나하나 헤쳐가면서 여행을 했었다면(숙소도 발길 닿는대로 없으면 야간기차로 이동하면서요) 이번 여행은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미리미리 준비해서 미션을 수행하듯이 여행을 한 것 같아요.무사히 아무사고 없이 여행을 해서 아주 만족스럽구요. 벌써 또 떠나고 싶네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 거 같구요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가고 싶어요.그때도 헬로우 트래블투어 도움 받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