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반 걱정반으로 남부투어에 나섰습니다.

저희가 8월 14일에 로마에 도착한후 바로 다음날 남부투어를 가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장시간 비행 다음에 가는 거라 힘들면 어쩔지 하는...

5시반에 기상해서 부지런히 준비해서, 모임장소인 로얄산타나 호텔이 도착했습니다.

두무리가 있어서, 산타나 호텔 바로 앞에는 줄에 섰는데, 저희 투어는 건너편이라고 ㅠㅠ

벌써 한대는 출발하고, 다음 버스 출발준비중이었습니다.

인원체크를 하는 분이 왠지 낯이 익었습니다. 바티칸투어 설명에 나오는 바로 그 가이드님 ㅋㅋ

원래 일정은 폼페이 보고 포지타노였는데, 가이드님 (김진우님)께서 다년간의 경험으로 선 포지타노

후 폼페이 일정이 차도 안막히고 여유롭고 즐길수 있다고 해서 일정 변경이 이루어 졌습니다.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차도 안막히고, 저희 포지타노에서 출발하는 순간 엄청난 폭우

두 일정모두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열정적인 진우님 설명에 감탄하고, 손이 오그라드는 DJ 음악쇼도 멋졌습니다.

가이드북이나 블로그에서 얻을 수 없는 정말 멋지고 훌륭한 정보로 가득한 투어였습니다.

또 다음날 바티칸투어에서 다시 뵈서 더욱 반가웠던 진우님 역시 최고였습니다.

유럽 여행은 많이 가봤지만, 가이드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행의 참된 의미와 문화의 참의미를 다시 일깨워 주신 김진우 가이드님 감사하고, 추천드립니다.

(* 진우님 저희는 부부 (부부로 안보이지만요ㅠㅠ) 로 8월 15일 남부투어, 8월 16일 바티칸 투어 참여했던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