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째주에 여동생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났어요
원래는 여행지가 파리였는데, 욕심에 로마도 들렀다 가고 싶어서
너무 짧은 일정으로 로마를 스쳐갔어요~

남부투어도 너무 욕심났지만, 2박3일 공항을 오가는 시간도 촉박하여서
우리 자매는 바로투어를 이용했습니다.
저희처럼 일정이 짧으신분들에겐 최적화 되어있어요!!!! 강추합니다^^

8/11(화) 아침에 역에 모여 함께 바티칸투어를 갔습니다.
남자가이드님이셨는데 성함을 잊어버렸네요ㅠ
무지한 저희 자매는 가이드님의 쉽고 재미난 설명에 너무 잘보고 배우고 왓습니다.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하셨는지 대단하세요~!
가이드님 안계셨으면 저희는 어쩔뻔 ㅜㅜ
잠심시간때 저희는 따로 나주희가이드님을 따라 투어를 갔습니다.
근데 마침 저희 자매뿐이라 단독투어의 행운을~^^

종교도 없고 예술과는 전혀 무관한 자매였던지라 이번투어에서 두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정말 너무나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오후에 시내투어중에 갑자기 엄청난 비가 몰아쳐서 우산도 없이 당황했는데ㅜㅜ
나주희 가이드님 고생많으셨죠ㅜㅜ
정말 감사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콜롬세움으로 향해갔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듣는중에 다행히 비가 그쳐서.. 사이좋게 인증샷 한장 찍었는데요^^
셋 다 비를 쫄딱 맞아서 상태가 양호하진 못하지만, 추억이니깐 ♥
보내드리고 싶은데 업로드하는데가 안보이네요.

짧은 로마였지만, 덕분에 더 오래 남을 여행지예요
꼭 다시 갈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