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다녀온지 한참이 지나서야 이제서 후기를 올리네요.

엄청난 폭염에 남부투어를 하였습니다.
예상보다 너무 투어가 만족스럽고 가이드님이 정말 인솔을 너무 잘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폼페이는 솔직히 너무 땡볕이어서 힘들었어요;;
가이드님께서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이해가 너무 잘되고 신기했습니다.

나폴리, 소렌토 지나 아말피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하고 드디어 포지타노에 갔을 때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가는 길이 너무 구불구불해서 겁이 났지만, 운전수님께서 능숙하게 잘하셔서 안심했습니다.

중간에 미니버스로 갈아타고 안으로 굽이굽이 더 들어가는데.. 미니버스 에어컨에서 물이 세서 조금 난감했습니다.

포지타노에 일찍 도착해서 자유시간이 넉넉하여 6명씩 무리를 이루어 보트를 탔습니다. 가이드님께서 보트 강추 하셔서 고민없이 탔죠. 1인에 15유로씩 내서.. 정말 그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제트보트를 타고 나가서 포지타노 해안과 항구를 바라보는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제트보트를 너무 빨리 몰아서 약간 무섭긴했습니다. (아이들은 필히 구명쪼끼를 착용해야할 듯..그런데 따로 구명쪼끼를 주지 않아서 좀 놀랐습니다.)

포지타노에서 자유시간을 즐기고 다시 돌아가는 차 안에서는 정말 너무 피곤해서 기절해서 왔던 것 같습니다.

남부투어가 힘들다고 많이 그래서 걱정했지만, 저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서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는 좋은 인연도 만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많은 인원을 인솔하느라 수고하신 손다영 가이드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일주일에 이런 투어를 3번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나 대단해 보였어요.
모든 분들께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진행을 원활하게 베테랑 처럼 하셔서 투어 진행이 매우 원만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에 버스안에서 하신말씀이 기억이 나는데요..
"모든 분들이 엄청난 각오를 하고 이 여행에 오신 것을 압니다. 각자의 사연이 있으시겠죠. 정말 잘 오셨습니다. 이 여행오신것은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이러셨는데..그때 살짝 울컥했어요 ㅎㅎ

남부투어 친구들에게 많이 추천해줄 생각입니다.

좋은 추억 만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