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27일에 동생과 함께 김진우 가이드님께 투어 받았었습니다!

사실 자유여행으로 2주가 넘게 유럽 곳곳으로 여행을 하다하다 지쳐서 이제 계획 짜기도 싫다..

그냥 하루는 투어받자!!! 이렇게... 결정한 투어였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정말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일단 김진우 가이드님! 혼자서 많은 인원을 다 통솔하시고ㅠㅠ

이틀에 한번 꼴로 남부투어를 오신다는데.. 힘들고 질릴만도 한데 참 밝고 즐겁게 재미있고,

유익한 투어 진행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많았는데요, 그 사이에 이탈리아의 문화나, 로마에 대해 자세히

설명도 해주시고, 본인의 경험담과 체험이 녹아든 ㅋㅋ

재치있는 말빨로 정말 쉴틈, 잘틈도 없이 웃었어요~

특히 기억나는게.. 로마에 오실때쯤은 거의 여행 막바지라 표정들이 안좋으시다며..

이런얘기를 하시는데 정말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소오름)ㅋㅋㅋ

아 그리고 저희가 돈이 없는 학생이라..ㅠㅠ 포지타노에서 보트타는거 엄청 망설였는데

부산에서온(?) 아버님이 뭐 해운대랑 똑같구만..하시다가 보트 정말 좋다고!!

다른분들한테 무조건 강추하라고 하셨다는 이야기를 믿고 ㅠㅠㅠ 나름 거금 투자해서 탔는데요

진짜!!!! 안탔으면 너무 후회할 뻔 했어요 ㅠㅠ 정말...

솔직히 남부 그 뜨거운 햇빛에 정말 실시간으로 구워질 지경이었거든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풍경이 안보일정도로.. 근데 보트 타니까 시원한 그늘에서 바람 맞으면서

쌩쌩 달리며 해안 풍경을 보는데 너무 좋은거예요 ㅠㅠㅠ 동생도 계속 안타면 후회했을거라고!

아무튼 그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음악방송 DJ로 빙의까지 하셔서

하루동안 알찬 가이드 해주신 지누지누 김진우 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포지타노에서 저희가 또 돈이 없어서..ㅋㅋㅋㅋ 못산 레몬사탕도 나눠주시고..!

근데 그걸 또 제 동생이 바보같이 까자마자 흘려서..소심하게 기죽어있었는데 또 주시고..!!!

ㅠㅠㅠㅠ감사했어요.. 레몬사탕 정말 맛있었답니다..b^^b

앞으로도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투어 많이 해주시고 건강하세요! (급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