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27일 바로투어 참여했던 박세은입니다.
저희 부부가 좀 있는듯 없는듯한 스타일이라 기억 못하실것 같아요//

바티칸 투어 해주신 이진영 가이드님!
목소리도 좋으시고, 조곤조곤한 말투인데 빠짐없이 설명해주시려는 열정을 보여주셔서
저희도 따라가며 잘 듣고 바티칸에 대해 많이 알게됐어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간 1인인데, 책 학권 읽은 것 마냥 꽉 차서 돌아온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야경투어도 무조건 참여하고 싶었는데, 몸뚱이가 너무 못따라가더라구요.
역시 한국사람은 정인지, 그때 잠시 뵈었다고 짧게 만나 헤어진게 아쉽네요.

그리고 로마 시내투어 전기표 가이드님!
지칠때쯤, 포기하고 싶었을때쯤 에너지 가득 안고 나타나 주셔서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소수로 진행되서 좀 어색어색했지만, 가이드님이 위트가 넘치시더군요.
그리고 사담이지만 저도 예전에 타국살이를 했어서 뭔가 마음이 좀 짠했어요.
해가 지고 콜로세움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설명 잘 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는 로마에 밤 늦게 도착하고 다음날, 그 다음날까지 머물렀는데요,
마지막 하루는 남겨두고, 도착한 다음날 빡세게 바로투어에 참여했어요.
하루 투어에 참여하니 다음날 가고싶은 곳에 가는게 훨씬 쉽더라구요.
일정 짧으신 분들께는 강추합니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하고 왔어요.
다른 도시 가서는 그냥.. 휙휙 지나갔습니다. 뭔지 모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