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 작성자 | 조회수 |
---|---|---|
2016-01-14 | 박*영 | 1893 |
- 전체
- 12월 24일 바로투어
당일 저녁 10시 한국행 비행기표를 예약해두고 바로투어를 신청했다
공항가서 tax free 까지 하려니 마음이 불안해 시내투어를 일부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미팅장소에 나갔다
하지만 테르미니역 나이키매장앞에서 가이드님께 상의를 드리자
오후 시내투어팀이 딸아이와 나 우리팀뿐이라고 오후 전기표 가이드님을 소개해 주셨다.
말씀을 드렸더니 팀이 우리뿐이라 조정도 가능하다고 하셨다.
오전에 즐겁게 바티칸 설명을 듣고 전기표가이드님과 이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시내투어 일정을 상의했다
비행편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얘기했더니 코스를 조정해볼테니 가고싶은 곳을 찍어보라고 하신다.
그래서 전날 무료야경투어로 둘러봤던 곳을 빼고 말씀드렸더니
동선까지 고려하여 마음에 쏙드는 코스를 제시하셨다 ㅋ
시간관계상 지름길이라는 골목골목을 누비며 재미난 설명과 사진도 마니 찍어주시고
맛있는 타짜도르 커피도 마시고 지올리티 젤라또도 먹고 딸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정말 기억에 남는건..
딸아이가 크루치아니 팔찌를 사고싶어해서 전날부터 스페인광장이랑 테르미니역 청사를
헤매고 다녔었는데 .. 가이드님이 판테온근처에 매장이 있으니 그곳을 들러주시겠단다.
하지만 우리가 간날은 크리스마스 이브로 유럽에서는 제일 큰 휴일이란다,
셔터가 반쯤내려져있었고 문은 열려있었으나 조명도 반쯤 꺼져있었다
점원으로 보이는 여자가 영업이 끝났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보스라는 남자도 딱 잘라
merry christmas 를 외치면서 우리를 쫒아내려했다 ㅜㅜ
하지만 오늘 한국으로 귀국해야해서 꼭 사게해달하는 가이드님의 끈질긴 요청에 결국
물건을 고르라고 해주었고 딸아이의 얼굴은 환하게 펴졌다
나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내가 해줄수있는 선까지만을 고수했던 나에게
전기표가이드님의 모습은 신선하고도 큰 감동이었다.
휴가를 많이 내지못해서 3일밖에 안되는 빡빡한 로마여행이었지만
첫날 남부투어며 바티칸 투어를 해주신 여자가이드(건축학도였는데 여기서 이런일 하게됐다고 하신) 님의 설명도 좋았고 헬로와 함께한 로마일정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공항가서 tax free 까지 하려니 마음이 불안해 시내투어를 일부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미팅장소에 나갔다
하지만 테르미니역 나이키매장앞에서 가이드님께 상의를 드리자
오후 시내투어팀이 딸아이와 나 우리팀뿐이라고 오후 전기표 가이드님을 소개해 주셨다.
말씀을 드렸더니 팀이 우리뿐이라 조정도 가능하다고 하셨다.
오전에 즐겁게 바티칸 설명을 듣고 전기표가이드님과 이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시내투어 일정을 상의했다
비행편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얘기했더니 코스를 조정해볼테니 가고싶은 곳을 찍어보라고 하신다.
그래서 전날 무료야경투어로 둘러봤던 곳을 빼고 말씀드렸더니
동선까지 고려하여 마음에 쏙드는 코스를 제시하셨다 ㅋ
시간관계상 지름길이라는 골목골목을 누비며 재미난 설명과 사진도 마니 찍어주시고
맛있는 타짜도르 커피도 마시고 지올리티 젤라또도 먹고 딸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정말 기억에 남는건..
딸아이가 크루치아니 팔찌를 사고싶어해서 전날부터 스페인광장이랑 테르미니역 청사를
헤매고 다녔었는데 .. 가이드님이 판테온근처에 매장이 있으니 그곳을 들러주시겠단다.
하지만 우리가 간날은 크리스마스 이브로 유럽에서는 제일 큰 휴일이란다,
셔터가 반쯤내려져있었고 문은 열려있었으나 조명도 반쯤 꺼져있었다
점원으로 보이는 여자가 영업이 끝났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보스라는 남자도 딱 잘라
merry christmas 를 외치면서 우리를 쫒아내려했다 ㅜㅜ
하지만 오늘 한국으로 귀국해야해서 꼭 사게해달하는 가이드님의 끈질긴 요청에 결국
물건을 고르라고 해주었고 딸아이의 얼굴은 환하게 펴졌다
나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내가 해줄수있는 선까지만을 고수했던 나에게
전기표가이드님의 모습은 신선하고도 큰 감동이었다.
휴가를 많이 내지못해서 3일밖에 안되는 빡빡한 로마여행이었지만
첫날 남부투어며 바티칸 투어를 해주신 여자가이드(건축학도였는데 여기서 이런일 하게됐다고 하신) 님의 설명도 좋았고 헬로와 함께한 로마일정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