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Honeymoon

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16-04-04 김*훈 2025
전체
여행자들이 눈요깃거리는 아니지 않습니까?
올해 여름 휴가를 준비하던 중 경악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작년 휴가를 이탈리아로 다녀온 저의 동생에게 추천받으려고 물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이 어떠했느냐고..
머뭇머뭇 하며 여행.. 좋았다고하더군요
낌새가 수상해서 캐물었습니다

작년 여행 중 남부투어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가이드가 한말이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기억만 지워지면 정말 좋았던 추억으로 남아있었을 거라고 합니다

가이드가 한말은
오늘 물이 안 좋네.. 한명도 괜찮은 애들이 없다
그래서 신이 안난다
그래서 대충대충하고 있다
오늘은 일끝나고 집에 일찍 들어가겠다 등등...
제가 말을 순화해서 적는 것이라 피부로 와 닿진 않겠지만
더한 말도 했다고 합니다

가이드로 보이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듯 하다고 했습니다
근처에 있던 제 동생과 눈도 마주쳤고요
그 말을 듣고, 눈을 마주친 소심한 제 동생이 순간 멈칫 했다더군요
같이 간 친구가 한마디 하려고 했지만 다른 사람들도 여행을 망칠 수
있다며 제 여동생이 말렸다고 합니다
그 외에 다른 여행자분들도 몇몇 들었다고 합니다

같은 남자로서 이해를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농담이라도 여행자들이 없는 곳에서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이것은 인격모독, 더 나아가 성추행 발언까지도 될 수 있습니다
대체 어떤 생각으로 가이드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많은 사람들이 먼 타지에서 가이드를 의지하고 여행을 하는데 말입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가 화가 치밀이 올라 전화를 해서 항의 하고 싶었지만
참고 글을 적습니다
1년이 지난 오래된 일이지만 다시 그 일을 꺼내는 이유는
제 동생일이니까요

그 가이드 이름은 정훈가이드 입니다
성은 잘 모르겠다는군요
가이드님은 여동생, 누나가 없으십니까? 없으시다면 어머니는요?
친척중에 여자분은 없으십니까?

찾아가 얼굴보면서 따져묻고 싶습니다

이런 여행사..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친구도 신청하려는 거 제가 말렸습니다

이번 휴가때 직접가서 그 얼굴 확인하고 싶었지만 저는 이탈리아를 아예 안가려고 합니다

이런 가이드를 믿고 여행 할 수 있겠습니까?
아직도 많은 여행자들 앞에서 가면을 쓰고 가이드 행세를 하고 있겠지요.. 제 동생이 이런일을 겪었다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에게 투어를 듣는다는 것이 소름돋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