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일주일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일정이라

알차게 보낼 방법을 찾다가 워킹투어라는 것을 알게 됐네요.

흔히 '투어'라고 하면 나이 많은 가이드분 따라 쇼핑센터나 다니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았는데, 다녀온 친구가 헬로우트래블을

추천하길래 친구를 믿고 신청했었어요.

일단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제가 투어를 받은 날이 4/5일인데 그날 가이드님 이름은...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위트와 유머러스하게 많은 인원을 항상 웃으면서

인솔하시며, 방대한 양의 지식을 가지고 계셨단거 밖에....

그리고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제가 투어를 받은 날이 올해 첫 하계코스라고

하시더라구요. 동계코스는 소렌토에서 자유시간이었는데 포지타노 해변에서

자유시간을 주셨어요. 정말...포지타노란 마을은 사진보다 더 아름답고,

음.....참 좋았는데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이걸 표현을 못하겠네요....ㅡㅡ

그리고 폼페이!!! 사실 남부투어를 추천해준 친구도 여기가 대박이라며

여행을 오기 전부터 기대하게 만들었던 곳인데, 역시나. 폼페이라는 도시에서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돌아보니 여긴 정말 가이드의 설명 없이 와서 보면

돌덩이 가득한, 덥고 지루한 곳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 극장과 광장, 목욕탕...

로마인들의 지혜와 기술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었네요.

여행이 끝나자마자 시차적응이 안되는 상태에서 글을 올리니 두서가 없는듯..합니다

암튼~! 남부투어 너무 좋았고, 저도 주변에 이탈리아 여행가는 지인이 있으면

항상 헬로우트래블 남부투어 추천하려구요!!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4/5일의 가이드님 감사하고, 헬로우트래블도 발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