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월 1-3일까지 헬로우트래블을 통해 로마시내투어, 남부투어, 바티칸투어를 경험했습니다. 신행이었고 로마는 처음 방문하였고 5/31부터 시작해서 6/4에 아웃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세군데 정도 업체를 비교해보고 선택을 한 거였는데 제가 다른 회사 투어를 한건 아니므로 ㅋ 비교는 불가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첫번째 로마시내투어는 최옥재 가이드님과 함께 총 8명이 진행했습니다
전날 나보나 광장이랑 판테온, 트레비분수 쪽을 살짝 둘러본 상태로 나갔습니다
무엇보다 투어 인원이 최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많지 않은 인원이 함께 이동하는 거여서 같이 투어 진행한 분들과도 나름 친해졌어요. 가이드님 굉장히 유머러스하시고 잘 챙겨주시고 설명 열심히 해주시고 좋았습니다.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이동간 투어인원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아무튼 개인적으로 세 개 투어 중에 가이드님만 보면 젤 좋았던덧ㅡ것 같습니다 목소리 듣기 편안하고 설명 많이 빠르지않고 확실히 친절한 느낌 별 만땅드리고 싶어요 버스를 타고 다니는게 성수기엔 힘들것 같긴하지만 ㅎㅎ 저희는 운도 좋아서 빨리 그리고 앉아서 이동도 가능했다는..

둘째날 남부투어는 송혜진 가이드님과 버스 한대 인원이 출발했습니다. 차량 대절이기때문에 인원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는 점 이해하지만 ㅎㅎ 그래도 전날 8명과 비교하면 아쉬울 수 밖에 없죠!! 당일 로마 시내 날씨가 흐려 걱정을 했는데 폼페이나 포지타노는 맑아서 너무 기뻤어요. 가는 버스에서 로마 역사에 대한 설명 해주셨는데 전날 옥재 가이드님께 한번 들었던 내용이지만 ㅎ 다시 한번 들으니 상기되고 좋았습니다 거의 동일한 내용이지만 ㅎㅎ 다른 두분의 설명이기에 ㅎㅎ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에 따른 또 다른 재미가 있었구요. 많은 인원 챙기느라 가이드님 너무 힘겨워 보이시긴 했구요 옥재 가이드님이 전날 로마 최고 ㅣ녀 가이드님이 나오실거라했는데 제가 지나다니면서 본 가이드중에 젤 이쁘셨어요 ㅎㅎ 이 분도 심성이 넘 착함이 좀 느껴졌는데 저만의 오해인지는 저도 잘.. ㅋㅋ 소렌토 전망대는 사진만 후루룩 찍어서 아쉬웠구요 포지타노에서 맥주랑 안주먹으며 바다보고 쉰게 넘넘 좋았습니다 사실 시간이 짧은게 넘너 아쉽지만 짧은 일정이 볼 수 있는 상품이 있단거 자체에 스스로 만족해야죠 ㅎ 기념품이나 간식들 친절하게 다 추천해주셨어요~ 특히 돌아오는 길에 ㅠㅠ 원래 들러야할 휴게소가 아니라 제가 급히 화장실 가고싶다 톡 드려서 들러야할 곳보다 일찍 들러주셔서 생명의 은인이세요. 저때뮨에 원래 휴게소 못 들른 함께한 여행객븐들껜 넘 죄송합니다 마지막에 저녁먹을 식당도 추천해주셨어요~

마지막날 바티칸 투어는 김영렬 가이드님과 27명이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남부의 경우 어르신들도 많이 보였었는데 바티칸에서는 저희 커플이 젤 어른 같아 보였습니다 그만큼 연령대가 낮아졌구요 ㅎㅎ 인원이 많아 나이키 매장앞에서 두팀이 모여 따로 이동을 했는데 저희가 뒤에 이동을 했습니다 ㅎ 출근시간대 지하철 이용이라 ㅎㅎ 바글거리긴하더군요. 문제는 입장이었습니다. 뭔가 ㅎ 외국인 가이드 팀의 새치기 및 이탈리아 직원의 늦장부림으로 일찍 이동한거에 비해 입장이 늦어졌는지 가이드님께선 계속 사과를 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이고 가이드께서 어쩔수 없는 상황인건 이해가 됐는데 진행과정에 모두 이어폰을 끼고 있는데 지연으로 인한 짜증이 이어폰 너머로 들려오고 그런 상황을 손님들에게 드러나게 티를 내신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그렇더라도 가이드님이 차분하게 대응을 하셨다면 듣고 있는 사람들이 그런 부정적인 상황을 모르고(모르는게 좋을것 같다는의밉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했을것 같은데 가이드님의 짜증이 귀로 전달이 되서 함께 짜증이 난것 같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고 볼것 많은 바티칸 투어여서 설명은 매우 잘 해주셨습니다 사진찍을 포인트도 알려주셨구요 다만 또 아쉬운점은 실내투어고 설명이 많다보니 가까이에 오라고 하시고 한참 설명해주시는 것은 좋은데 시간 관계상 특정 작품설명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일부 설명하시는 동안 자유롭게 다른 작품을 볼수도 있는데 투어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운신의 폭이 좁아든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안전의 이유가컸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이 그랬습니다
오전 박물관 투어 후 추천해주신 수제햄버거 가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파스타와 피자에 물린 저희에게는 너무 좋은 추천이었습니다 기네스 맥주가 맛나서 안주까지 추가로 시켜 한잔 더 먹었습니다 오후는 베드로 성당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줄을 스지않고 설명을 해주시고 투어가 종료되었습니다 로마전경이보고싶은 마음에 설명이 끝나고 줄서서 결국 올라갔는데 못갔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습니다 이렇게 투어는 마무리했구요 다음날 로마 시내를 좀 더 둘러보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로마 첫인상이 너무 오래된 도시여서 실망했었지만 한국땅밟으니 바로 ㅎ 아쉬움이 남네요
마지막으로 여담입니다만, ㅎㅎㅎ 헬로트래블 가이드 분들이 ㅎㅎ 해주신 작품과 건축물에 대한 설명이 제가 가져간 책이랑 너~~~~~무 똑같아서 ㅋㅋㅋ 그책보고 공부하신건가 할정도로 비슷했어요 ㅋㅋ 그래도 설명을 듣고 책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았습니다
이상입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