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관광을 가이드하시는 분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하십니다
로마의 뜨거운 햇빛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러나 좀 옥에 티가 있다면 너무 필요없는 부분까지 설명을 하셔서 오후 2시가 다 되어가
는데도 작품하나 구경못하고 설명만 들었고 그래서
실제 관광하는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세계 3대 박물관이라는 바티칸 박물관에서 그림 몇점 안보고 나오는 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더구나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가이드가 서둘러 앞으로 나가다가 많은 사람들이
낙오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낙오하면 가만히 그자리에 있으면 찾으러 간다고 최초에
말한 것과 달리 찾으러 오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내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수십만점의 작품들과 유적이 있는 바티칸을 이런식으로 관광한다면 차라리 인터넷으로
집에서 보는 것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실제 어떤 분들은 그 다음날 다시 바티칸을 관광하고 오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런 옥의 티가 시정되지 않는다면 혼자 조용히 바티칸을 관광하시는 것이 돈도 아끼고
훨씬 많은 감동을 느끼는 유익한 관광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