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16일날 바티칸 투어 들었던 박수정입니다!
너무 늦었네요~
이태리철도파업으로 스위스에서 발이 묶여 결국 이태리는 여행 시작부터 안좋은 이미지였는데 바티칸투어를 듣게 됐죠 긴머리 아가씨 얘기를 많이 들어서 사실 반신반의 였는데..

와~ 언니 터프한 말투하며 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카리스마!!
가이드언니 말한마디 한마디에 빠져들어서  마치 작가 설명을 듣는 듯한 착각이 들었구요
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 그린 얘기 듣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들은 진짜...  
기독교에 대해서나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투어없이 바티칸을 돌아봤더라면
그저 그림이고 그저 조각일 뿐 인 것들이 정말 작품이 되어서 제마음 속에 남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그날 철도파업후 첫투어라서 사람이 쫌 많았던 것만 빼면.. 진짜 진짜좋았어요~  
또 투어끝나고 가르쳐 주신 아이스크림 가게 올드브릿지ㅋ
거기 알바오라버니도 잘생기고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어서 우리 저녁때 야경보고 또 먹었잖아요^^
바티칸 투어하면서 많은 것 얻었고 이탈리아 이미지도 정말 좋아졌어요^^
다음번에는 이탈리아만 한달 정도 돌아보고싶어요 그때도 헬로우 유럽 함께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