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바티칸 투어에 딸과 함께 참석했던 엄마예요
4학년아이라서 얼마나 지루해할까 걱정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네요
일기에 미켈란제로에 대해 잔뜩 썼더라구요
제가 성함이 가물가물해서...서준웅가이드시던가?
넘치는 카리스마,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재미있는 해설까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에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가르치는데 특별한 재능이 있으신거 같아요.
그리고 뒤에서 너무나 친절하게 잘 도와주셨던 효정씨도 정말 감사해요
뭘 물어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일부러 찾아와서 도와주고....
부드러운 조력자와 카리스마 넘치는 가이드의 환상적인
조합덕에 저희 두모녀와 오후에 합류한 아빠까지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어요
나중에  아이가 체력이 딸려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와서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감사인사 전합니다.
한국갈때가지 참을 수 없어서 파리에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