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가우디 투어를 신청하여 다녀왔습니다.
투어나 패키지 여행을 별로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우디의 건축물은 설명과 듣는게 좋을 듯 하여 신청하게 되었는데 정말 만족하였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반 넘는 시간동안 정말 가우디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스페인을 넘어
유럽을 알려주시려고 한숨도 쉬지 않고 유쾌하게 설명해주셔서 지루할틈 없이 그동안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재밌게 알 수 있었습니다.
어찌 그렇게 역사, 와인, 맥주, 축구, 득템목록까지 모르시는게 없던지 놀랐습니다 ㅎ ㅎ
본인은 계속 말씀하시느라 더 지치실만도 하실텐데 투어분들 지치지 마시라고 사탕까지 사서 주시고 (당떨어지면 안되니까여 ㅋ ㅋ) 여러 질문에도 하나하나 답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어찌나 말씀을 재밌게 하시던지 제 동생과 제가 길거리에서 너무 빵빵 터져서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 였어요 ㅋ ㅋ ㅋ ㅋ ㅋ

투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었네요.
열정을 가지고 본일일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고 본받아야겠어요//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짝꿍분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시더라고 꼭 전해주세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