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 작성자 | 조회수 |
---|---|---|
2016-09-17 | 라*리 | 2151 |
- 전체
- 9월 12일 바티칸 하이패스 투어 후기.
9월 12일 나는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날을 바티칸 투어로 대미를 장식하고자 하였다.
9월 7일에 미리 교황님 일반알현을 하고 베드로 성당투어를 개인적으로 했지만 헬로우트레블의 투어를 기다렸다. 그냥 슥 훑어보는 것이 아닌 역사적 예술적 지식투어를 받게되려니했다.
12일 아침7시30분 테르미니역에서 최소 5~60명은 되는 사람과 단 두 명의 가이드를 봤다.
이 두 명의 가이드는 우왕좌왕하며 인원체크를 수도없이 해대고 있었다.
출석체크를 여러번에 걸쳐서 했으며, 늦어지는 사람을 다같이 기다리기까지 했다.
나는 여성 가이드의 팀이 되었다. 함께 이동하는 인원은 40여명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가이드 한명이 헨들링하기에 당연히 많은 인원이다.
바티칸까지 출석체크의 연속이다. 짜증이 났지만 어쩔수 없다 생각했다.
오전에 베드로성당을 관람하고, 오후에 바티칸박물관을 투어할것이라고 했다.
베드로성당 입구쪽에 투어객을 앉히더니 꼭 봐야할 유물들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이제 실망시작.
1. 로컬가이드를 고용하지 않아서 가이드가 들어가서 설명해주지 못한다고 하였다. 로컬가이드 고용비용이 함께 지불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바티칸 박물관은 로컬가이드와 함께 들어갔는데, 반나절고용을 한것으로 보인다.
점심먹는데 다른 투어업체 가이드가 옆테이블에서 식사중이었다. 혹시 베드로성당 내부에서도 투어해주셨냐고 물어봤다. 당연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로컬가이드를 고용해서 함께 투어하고 나오는 길이라 한다. 그 업체와 가이드비 차이가 1만원~1.5만원이다. 돌아와서 여행약관을 살펴보니 베드로 성당내에서는 지식투어하지 않을것이라는 조항이 어디에도 없었다.
2.가이드의 종교적 지식이 아주 무지했다.
기독교의 시작이 예루살렘 예수의 탄생부터라는 말에 헉했다. 그리고 예수가 12명의 제자에게 능력을 주었다고 했다. 이때부터 수신기를 꺼버렸다. 들을 필요조차 없으니까.
3.성당갔다가 와서 11시반에 모이라고 한다. 모이니 밥을 먹을껀데 따로 먹으려면 그렇게 하라고 한다. 밥먹고 1시반에 다시 모인다고 한다. 오전에 가이드는 우리에게 무엇을 투어해주었는가.
소중한 오전을 이렇게 버렸다.
반나절투어라고 생각하고 바티칸 박물관으로 향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전예약이 무색했다. 하지만 이건 관광객이 많이 몰렸으니까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투어 내용은...
5.작품을 대할때 작품설명만을 듣기 위해서라면 인터넷 서칭이나 책을 찾아보면 된다. 작품설명을 포함하여 당시 시대적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상황과 작가의 성향 등을 포괄적으로 녹여내는 가이드가 지식가이드라고 생각된다.
투어 마지막에 본인은 재미있는 가이드가 아닌 지식 가이드를 지향한다고 하신 가이드님... 고민좀 하셔야 할듯하다.
나중에 바티칸박물관 도록을 사서 읽어보니 그것보다 못한 설명이었다.
전체적으로 매우 엉성한 투어임이 틀림없다.
같은 날 함께 투어했던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매우 실망스럽고 돈이 아깝기보다 시간이 아까웠다.
야간투어는 야근이라 막내들이 해야하는데 막내들이 자꾸 그만둬서 계속 본인이 계속하고 있다, 가이드는 돈을 못번다는 얘기들을 왜 수신기에 대고 하는지..
다들 일하다가 소중한 휴가, 소중한 시간, 소중한 돈을 들여서 온 사람들에게 본인의 직업적 고충을 토로하면 어떻게 반응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가이드 본인은 일하는 매일매일이겠지만 여행객에게는 소중한 하루하루이다.
9월 7일에 미리 교황님 일반알현을 하고 베드로 성당투어를 개인적으로 했지만 헬로우트레블의 투어를 기다렸다. 그냥 슥 훑어보는 것이 아닌 역사적 예술적 지식투어를 받게되려니했다.
12일 아침7시30분 테르미니역에서 최소 5~60명은 되는 사람과 단 두 명의 가이드를 봤다.
이 두 명의 가이드는 우왕좌왕하며 인원체크를 수도없이 해대고 있었다.
출석체크를 여러번에 걸쳐서 했으며, 늦어지는 사람을 다같이 기다리기까지 했다.
나는 여성 가이드의 팀이 되었다. 함께 이동하는 인원은 40여명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가이드 한명이 헨들링하기에 당연히 많은 인원이다.
바티칸까지 출석체크의 연속이다. 짜증이 났지만 어쩔수 없다 생각했다.
오전에 베드로성당을 관람하고, 오후에 바티칸박물관을 투어할것이라고 했다.
베드로성당 입구쪽에 투어객을 앉히더니 꼭 봐야할 유물들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이제 실망시작.
1. 로컬가이드를 고용하지 않아서 가이드가 들어가서 설명해주지 못한다고 하였다. 로컬가이드 고용비용이 함께 지불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바티칸 박물관은 로컬가이드와 함께 들어갔는데, 반나절고용을 한것으로 보인다.
점심먹는데 다른 투어업체 가이드가 옆테이블에서 식사중이었다. 혹시 베드로성당 내부에서도 투어해주셨냐고 물어봤다. 당연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로컬가이드를 고용해서 함께 투어하고 나오는 길이라 한다. 그 업체와 가이드비 차이가 1만원~1.5만원이다. 돌아와서 여행약관을 살펴보니 베드로 성당내에서는 지식투어하지 않을것이라는 조항이 어디에도 없었다.
2.가이드의 종교적 지식이 아주 무지했다.
기독교의 시작이 예루살렘 예수의 탄생부터라는 말에 헉했다. 그리고 예수가 12명의 제자에게 능력을 주었다고 했다. 이때부터 수신기를 꺼버렸다. 들을 필요조차 없으니까.
3.성당갔다가 와서 11시반에 모이라고 한다. 모이니 밥을 먹을껀데 따로 먹으려면 그렇게 하라고 한다. 밥먹고 1시반에 다시 모인다고 한다. 오전에 가이드는 우리에게 무엇을 투어해주었는가.
소중한 오전을 이렇게 버렸다.
반나절투어라고 생각하고 바티칸 박물관으로 향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전예약이 무색했다. 하지만 이건 관광객이 많이 몰렸으니까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투어 내용은...
5.작품을 대할때 작품설명만을 듣기 위해서라면 인터넷 서칭이나 책을 찾아보면 된다. 작품설명을 포함하여 당시 시대적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상황과 작가의 성향 등을 포괄적으로 녹여내는 가이드가 지식가이드라고 생각된다.
투어 마지막에 본인은 재미있는 가이드가 아닌 지식 가이드를 지향한다고 하신 가이드님... 고민좀 하셔야 할듯하다.
나중에 바티칸박물관 도록을 사서 읽어보니 그것보다 못한 설명이었다.
전체적으로 매우 엉성한 투어임이 틀림없다.
같은 날 함께 투어했던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매우 실망스럽고 돈이 아깝기보다 시간이 아까웠다.
야간투어는 야근이라 막내들이 해야하는데 막내들이 자꾸 그만둬서 계속 본인이 계속하고 있다, 가이드는 돈을 못번다는 얘기들을 왜 수신기에 대고 하는지..
다들 일하다가 소중한 휴가, 소중한 시간, 소중한 돈을 들여서 온 사람들에게 본인의 직업적 고충을 토로하면 어떻게 반응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가이드 본인은 일하는 매일매일이겠지만 여행객에게는 소중한 하루하루이다.
먼저 좋은 기억만 남아야할 여행에 안좋은 기억만 드려 죄송합니다
당시 상황을 기억하며 어수선하고 미숙했던 투어진행 사과드립니다
제가 지식이 많이 부족하고 노련미가 없다는걸 알기에
지적해 주신 사항 가슴 깊이 세기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