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준웅 가이드님!
이같은 댓글을 잘 안써봐서 영 어색하지만. 그래도 써야 겠네요.
8/11(금) 바티칸 가이드시 삐냐정원안에서 길을 읽어버릴 정도로 주변을 배회하다가 합류한 사람입니다. 이어폰 여분이 없어서 옆에 바짝 따라다녔었죠. 그당시 아주 쉽게 핵심만을 조목조목 자알 설명해 주셔서 작품 및 시대흐름에 대하여 가슴속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 단 하루의 인연이었지만, 저에게는 잊을수 없는 감동의 하루였습니다. 혼자서 이탈리아 배낭여행(6박8일)중 제일 걱정되었던 것이 바티칸 박물관이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저의 최대 고민을 해결해 주셨네요. 그 때 가이드님을 만나지 못하였다면 아마도 전 박물관내를 헤메면서 어리둥절하다가 하루가 끝났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탈리아는 꼭 다시 갈겁니다. 그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통화혹은 메일주고받아도 좋구요. 그럼 건강하시고요.
근데 참! 그때 찍었던 단체사진은 아직 안올리셨네요.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그리고, 가이드님께 소개시켜주셨던 헤어스타일 곱슬한 조장님! 고맙습니다.
추신) 이 글을 읽는 분중 배낭여행 계획하고 계신분께 이탈리아(로마등) 투어는 서준웅 가이드님 별 다섯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