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춘수씨~!!

여기에 글을 남기는게 맞는건지. 그리고 바뿐 춘수동생이 볼수 있는건지...

안녕하세요~ 제가 음. 정확히 8월 11일 루브르 투어를 받았는데.
기억이 안나겠죠? 지금은 정확히 조각상 이름 가물가물 한데. 암튼 저 혼자만
민망하게 가슴을 만지는 조각상 흉내내어 열심히 설명하는 춘수씨가 아마도
놀래서 얘기를 했다죠~~ ^^ 기억나세요? ㅎㅎ
민망한 포즈에 저도 모르게 따라하게 되었다는...
참. 저보고 딱~~ 80년생이라고 맞추신 그래서 춘수씨가 어찌되었건 우기는 82년생인까.
동생이라고 부를께요~~^^ 동생~!!!ㅋㅋㅋ

제가 투어받은 8월 11일은 여행의 시작이나 다름없었어요.
더더욱 맛깔스런 춘수씨의 말솜씨에 \"조사하면 다나와~~ 다치면 마이 아파~~\"
이말들이 저희 여행에 유행어가 되었답니다.ㅎㅎ

열성적으로 투어를 하는 모습에 놀랬어요. 직업은 그러기가 힘든거 저희도 다 아니까요.
열과 성의를 다하여 설명하시는 모습에 반했고. 더불어 정말~~ 낭만적이 파리에 반했어요.
돌아온지 보름이 넘어가는지금. 일상에 적응이 되어야하는데.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유럽의 모습들에 어찌할바를 모르곤 해요..

고맙다고 꼭 말하고 싶었는데. 어쩜.. 인생에 한번이 될수 있는 유럽배낭여행에.
소중한 추억이 되어주어서 고마워요.~~ 춘수동생^^

한국은 제법 쌀쌀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어요. 한국인라는 사실이 더더욱 자랑스러웠다는..^^&

어디에 있든 몸건강하시구. 늘 행복해하시길 바래요~~



사진의 춘수씨 옆 베이지색 니트를 입은 이상 김민선 이었습니다~~~~
사진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