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말에 바티칸 투어를 받은 이재연입니다.
로마에 도착하고 나서 로마에 관한 지식이 많지 않았던 저는 숙소에 붙어있는 헬로우유럽전단을 보고 언니와 상의한뒤 다음날 바로 바티칸 투어를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한국이들이 투어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맥도날드앞에서..^^
가이드님의 당부속에 불안함을 가득안고 전철을 타고 무사히 바티칸에 도착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하지만 가이드님께서 이정도는 괜찮다면서 얼른 줄을 섰지요.
기다리는동안 가이드님은 지루하지 않게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습니다.(목 많이 아프시죠?^^)
드디어 바티칸투어 시작!!
가이드님의 아주아주 재미난 설명속에 미켈란젤로에게 푹 빠져버린저는 박물관안에서 멋진 그림들과 조각품들을 감상하고 드디어 책에서만 보았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팜을 보았습니다.
사진 찍지 말라고 해서 엄청 주의하면서 들어갔는데 다른 외국인들은 몰래 찍더군요..ㅡㅡ;;
엄청난 크기에 압도당하기도 했지만 미켈란젤로의 상상력과 그의 노력과 실력에 소름이 막 돋을정도였습니다.
가이드님의 멋진설명에 너무나도 재밌었던 바티칸투어...
집에 와서도 미켈란젤로에 빠진 저는 다시 바티칸과 피렌체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까만 안경테에 머리를 질끈 묶고 재미난 설명해주신 가이드님(이름좀 알려주시지...^^)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2년후에 또 바티칸투어 받으러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