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18일부터 로마시내투어, 바티칸투어,남부투어까지 헬로우유럽(이탈리아) 메니아가 되버린 여행자입니다. ^^ 언니와 함께 여행하면서 말도 안되는 루머를 듣게되어 이탈리아 일정을 많이 줄이고 로마로 들어왔을때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투어를 하는 내내 후회의 마음만 들었습니다. ㅜㅜ
18일날 로마시내투어 해주신 예쁜 여자분 가이드님께서의 목소리와 말투가 정말 교수님같아서 특히나 긴장하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보너스로 맛좋은 커피 소개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다음날 가장 기대가 컸던 바티칸투어를 하면서 듣게된 미켈란젤로의 작품세계와 성격 그리고 너무나 보고싶었던 라오콘 조각상,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 피에타조각상..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성베드로성당.. 등등..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신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 1조 2조 3조 까지 ..인원도 많고 목도 많이 아프시던것 같던데.. 그래도 열심히 설명해 주신거 하나하나 잊지않고 머리속에 가슴속에 담아두도록 하겠습니다.. 그치만 기억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날 다시한번 투어 신청할께요~~ ㅋㅋ 그때도 좋은 지식 많이 들려주세요..

한국으로 떠나기전날 받았던 남부투어.. 지중해 바다에 제 발을 담가볼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기뻤던지.. 물을 무서워하던 저에게 보트타는 재미와 아름다운 바다를 느끼게 해주신 가이드님 정말 감사해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때의 바람과 바다와 사람들의 웃음은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헬로우 유럽 피렌체투어 꼭 만들어주세요.. ㅜㅜ 담엔 우피치미술관을 정말 정말 가고 싶거든요.. 그치만 그냥 보는것과 그속에 숨어있는 많은 뜻.. 이야기들.. 같이 듣고 보는건 엄청난 차이가 있거든요.. ..
트레비분수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 빌었던 것처럼 로마에 꼭 다시 가길 희망하면서 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