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도 가이드님, 조성남 가이드님 안녕하세요~!!!
저희 기억하실려나?? ㅋ~

바티칸에 시내에 심지어 남부투어 까지 한 여자 3명인데...
기억하시라 믿겠습니다.

지금 스페인 그라나다인데 기차가 풀이라 못타고 다시 민박집으로 돌아와 컴퓨터 두둘이고
있네요... 그래서 막간을 이용해~~

투어.. 별로 기대않고.. 민박집 이모님 소개로 무작정 나갔는데..

투어 정말 신나고 잼 있었어여...
특히 바티칸 투어는 조장도 시켜주시고...20년만에 잡은 권력의 맛이란~!!!
물론 중간에 불명예 퇴직을 할뻔 했지만요.. ^^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박물관, 미술관 싫어했는데 조곤조곤 설명을 들으니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특히 1시간 동안 미켈란젤로에 대해 설명 해주는 부분은 감동이였어요..
지금도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은 잊을 수가 없네요..

시내투어도 추웠긴 했지만 나름 잼 있었습니다..
중간에 헛소리를 찍찍~ 해대서 가이드님 혼란 스럽게 한거 같아 쬐금 미안하네요..
고소영, 전지현 말도 안되는 소리도 해대고..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절로 나네요...

남부투어... 눈에서 레이저 쏘는 가이드님 만나 기대 했는데...
날씨가 안좋아 보트를 못타서 너무 서운했어요.. 보트 탔으면 환상이였을텐데... 아쉬워라!!!
그래도 뽐빼이랑 가이드님의 에피소드 이야기, 운전실력은 감탄할만 했습니다.

여자 3명이 참 재미나게 다녔는데 그중에 로마는 특히 잊을수가 없을 것 같네요.
착한 여동생도 만나공...

투어!!! 기대 이상으로 기억에 남고 잼있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거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

다들 잘 지내시고요.... 안녕~~~~!!!

한국 들어가서 사진도 올리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