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지각했던 4인가족이에요.
그날 지하철이 가다가 10분 서고, 또 한정거장 가서 10분 서고..
이유도 알수 없이 연착해서 늦었지요.
나중에 숙소에서 이야기하니 부분파업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루브르박물관에서의 강의 무척 감사했어요.
해박한 지식으로 많은걸 알려주셨고
저희들 질문에 무엇하나 막힘없이 답변을 해주셔서 더욱 좋았고요.
역시 수준 높은 투어였어요.

그날 무진장 추웠는데 고생하셨어요.
가림막 하나 없는 공원과
세느강 다리 한가운데서 왜그리 설명을 오래 하시는지.... *^^*
추워서 덜덜덜....... 그래도 이야기가 어찌나 재미있던지요.
결국은 너무 추워서 아이들 때문에
마지막 샹젤리제거리까지 동행하지 못해 죄송했고요.

그런데, 아쉬움도 있었답니다.
수신기가 없어서 설명을 제대로 듣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헬로우유럽투어시 수신기를 꼭 장만했으면 싶네요.
그 좋은 설명을 놓치는게 아쉬웠거든요.
게다가,
성함조차 제대로 들리지 않아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하네요.
소르본대학에서 석사과정중이시라던
잘 생기신 가이드님 감사합니다.